금값 사상 최고치 갱신
불확실성에 ‘안전자산’ 쏠림 심화
국제 금값이 지속적인 상승을 보이는 가운데 우리 나라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6일, 국내 주요브랜드 금은방은 순금 장신구 가격이 그램당 1000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의 가격급등에 힘입어 상해금거래소의 금 현물가격은 그램당 775원 이상으로 상승했다. 상해선물거래소의 금선물 본계약 가격은 한때 그램당 777.36원까지 올랐는데 이 모두 사상 최고치이다.
이에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등 여러 글로벌 기관도 금값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를 미국 관세의 영향으로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미국 국채와 같은 전통적인 안전자산에 변동성이 커지면서 많은 투자자가 금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독일 귀금속기업 헤레우스의 중국지역 교역총감 륙위가는 “세계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금 매입과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이 금가격을 부추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 들어 인민페 표시 금 현물가격은 약 26% 상승하며 지난해 년간 상승률에 근접하는 증가률을 보이고 있다.
신화사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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