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훙경제가 부추긴 소비열기로부터 민영경제가 구축한 전반 산업사슬 봉사 생태에 이르기까지 연길시는 만명당 6.8개에 이르는 커피숍의 밀도로 성소재지 도시를 릉가하는 커피소비 경관을 펼쳐보이고 있다. 최근 우리 주 커피산업의 중점 봉사업체인 연길시흠백회상업무역유한회사에서 공급사슬 기업이 어떻게 ‘제품만 판매’하던 데로부터 ‘생태를 조성’하고 커피산업의 발전을 떠받치는 특별한 길로 나가게 되였는지를 알아보았다.

연길시흠백회상업무역유한회사에 들어서면 바리스타가 추출, 컵테스트 작업을 통해 로스팅 한 커피원두의 품질을 안정시키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연길시흠백회상업무역유한회사의 바리스타 림송화는 “연변주내는 기본적으로 모두 배송하고 있으며 가끔 외지 고객의 수요에 따라 외지로 배송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국제적으로 커피원두 가격이 해마다 상승하는 상황에 비추어 흠백회상업무역회사는 가격이 낮을 때마다 제품을 구매, 저장하여 시장가격 파동에 대비하고 있다. 이런 ‘저수지’ 모식은 연변의 커피숍들이 최근 2년간 커피원두 가격이 폭등한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연길시흠백회상업무역유한회사 총경리 조상예는 “지난해 세계적으로 커피원두 가격이 가장 크게 상승한 시기를 맞았다. 현지 산업사슬의 공급업체로서 커피숍 경영자들의 원가를 절감시키기 위해 전에 많은 량의 커피원두를 저장해두었기에 원가 상승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2018년 설립된 연길시흠백회상업무역유한회사는 길모퉁이에서 조용히 일떠서는 커피숍에 시선을 돌려 ‘카페베네’ 브랜드와 전략적으로 협력하고 부화기지를 건설했으며 ‘153’ 커피공장과 함께 커피원두 심층가공을 펼치면서 연변 커피산업의 ‘중심 주방’으로 부상하고 연변 커피업종의 첫번째 혁신 추동자로 되였다. 이 회사의 협력파트너 김해련은 “이 제품은 래일 로씨야로 수출하게 된다. 샘플에 근거해 흠백회상업무역회사에서 로스팅 정도(定度)를 확정하면 우리 회사에서는 대량 생산을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조상예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 주내 8개 현, 시의 베이커리 전문점, 커피숍, 밀크티숍과 여러 오락장소에 커피원두를 제공하면서 1000여개에 가까운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 전의 년간 매출액은 300만원에 달하고 연길시가 왕훙도시로 떠오른 후 매출액이 2배가량 상승했다고 한다.

유리진렬장에는 수천종에 달하는 커피원두, 시럽과 티백 등 원료가 가지런히 진렬되여있었다. 회사의 커피원두 소모량은 월평균 3톤 내지 5톤에 달하고 가격이 만만치 않은 커피머신의 매출량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조상예는 “커피설비 판매 분야에서도 동북3성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수천원에서 2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2019년 전에 년간 20대 내지 30대의 커피머신을 판매했으며 왕훙도시로 부상한 후 100대가량을 판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원료 판매자’에서 ‘생태 조성자’에 이르기까지 민영기업인 흠백회상업무역회사는 단순하게 중간거래상으로 발전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에 연변 커피업종의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업체로 성장할 목표를 가지고 때맞추어 일련의 ‘무료’ 봉사를 출시했다. 조상예는 “해마다 두차례씩 무료로 제품 연구개발 봉사를 제공한다. 때를 막론하고 설비에 고장이 생기면 커피머신, 원두 그라인더, 제빙기, 랭장고, 랭동고 등 비상 설비를 제공하여 커피숍에서 영업을 이어갈 수 있게 했다.”라고 밝혔다.

회사는 7년간 봉사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커피원료 판매’에서 산업사슬을 떠받치기까지 시종 ‘진정한 공급사슬 경쟁력은 상품의 류통 속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온도에 달려있다.’라는 봉사리념을 고수하고 있다. 이런 실물경제를 깊이 파고든 인내심이 바로 연변 커피산업이 생명주기를 넘어서 신속하게 성장한 원동력이 아닐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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