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는 올 들어 중대 프로젝트 건설에 속도를 내면서 경제안정에 힘쓰고 있다.

◆중앙기업의 중대 프로젝트 ‘속속’ 가동

“3교대 방식에 따라 시공인력을 배치하고 24시간 내내 조립라인을 가동하고 있으며 땜 매립 작업은 일평균 5만립방메터의 속도로 증수기 목표 높이까지 진행되고 있다.”

대도하 쌍강구 수력발전소 대상건설처 책임자 온경문은 해당 발전소가 1기 저수작업을 마치고 년말에 첫번째 발전기 유닛을 가동하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1.4분기 국가에너지그룹의 완성 투자액은 359억 5000만원에 달했다. 그중 풍력발전은 전년 동기 대비 5.3%포인트 증가했다.

‘14.5’기간 중점시행 프로젝트인 삼협그룹의 절강 천대 양수축적에너지발전소 1호 유닛은 최근 로터 인양 작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우리 나라 단일 유닛 최대 용량의 양수축적에너지발전기가 최종 조립단계에 들어가면서 올해말 발전소 첫 유닛 가동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였다.

중앙기업련합회 특약 고급연구원 류흥국은 “중앙기업의 투자확대가 올해 경제성장 목표치 달성에 힘을 실어줄 뿐만 아니라 사회자본의 투자증대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국 규모의 기반시설 투자 확대

많은 지역이 중대 프로젝트 건설은 물론 기반시설 투자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광주 백아담 프로젝트, 마력역 북측 보장성 주택 프로젝트… 광동성의 중점 프로젝트들이 빠르게 진척되면서 광동—향항—오문 대만구 경제권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광동성이 배치한 중점건설 프로젝트는 1500개로 년간 계획 투자액은 1조원이다.

녕덕시대(CATL) 하남성 락양기지 2기 프로젝트, 무척현 신에너지차 보조 생산기지(1기) 프로젝트, 정주 항공항구 경제종합실험구의 중원 국제컨벤션쎈터 1기 제2구간 프로젝트… 하남성 곳곳에서도 프로젝트 건설이 한창이다.

“하남성의 올해 기반시설 투자 목표액은 약 5000억원이다.”

하남성발전및개혁위원회 주임 마건은 오는 6월말까지 ‘서부지역 가스, 동부지역 송출 프로젝트’ 3선 하남 구간, 허창 능신석탄발전소의 첫번째 유닛을 건설 및 가동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휘성 역시 올해 두차례에 걸쳐 1300여건의 중대 프로젝트가 집중 착공되였다. 총투자액은 8000억원이 넘는다. 그중 신흥산업 프로젝트는 50% 이상에 달했다.

웨개증권 수석경제학자 라지항는 “각지에서 진행되는 중점 프로젝트가 새로운 기반시설, 친환경 전환 분야는 물론 부동산 안정, 민간투자 유도, 지역협동 발전 등에도 집중되여있다.”고 설명했다.

◆자금사용 능률 대폭 상승

현재 금융지원 확대가 전반 중대 프로젝트 건설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지난달 24일, 올해 첫번째 초장기 특별국채가 정식으로 입찰 및 발행되였다. 예산계획에 따르면 우리 나라는 올해 1조 3000억원의 초장기 특별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그중 8000억원은 ‘국가 중대전략 시행 및 중점분야의 안전능력 구축’ 프로젝트 건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국가통계국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올 1.4분기 기반시설 투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확대되면서 전체 투자 증가률을 1.3%포인트 끌어올렸다.

한편 은하증권 전문가는 올 2.4분기 우리 나라의 기반시설 투자가 경제의 질적 향상과 량적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