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련휴 관광소비’ 또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

2025-05-13 09:17:48

대중관광 트렌드 형성


올해 5.1절련휴 국내 관광소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뜨겁게 달아올랐다.

문화관광부 데이터중심의 통계에 따르면 련휴기간 국내 관광객 수는 연 3억 140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국내 관광객의 관광수입은 8% 확대된 1802억 6900만원에 달했다.

이번 련휴에는 다수 지역의 관광객 규모와 소비가 뚜렷하게 늘었다.

련휴 동안 상해를 찾은 관광객은 총 1650만 6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 확대되였다. 관광소비도 10.2% 증가한 201억 1000만원으로 집계되였다. 중경과 신강은 각기 10.4%, 7.43% 늘어난 1858만 3100명, 919만 5500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관광수입도 151억 7100만원, 89억 2400만원으로 16.3%, 10.47% 올랐다.

사람들의 이동 반경이 청명절 련휴보다 눈에 띄게 확대되였다.

중국관광연구원에 따르면 56.6%의 관광객이 련휴 첫날 성시간 관광을 선택했으며 려행 반경은 500킬로메터를 넘어섰다. 려행 반경이 1000킬로메터 이상인 관광객은 11.1%에 달했다. 국내 한 려행플랫폼에서는 사용자들이 예약한 호텔이 1230개 현급 지역에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현급 지역 호텔 예약량은 전년 동기보다 30% 이상 상승했다. 씨트립 데이터를 보면 농촌관광 예약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더불어 농촌 수확체험 및 도보려행, 민속문화 체험, 가족 휴양 등 특색활동이 소비자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였다.

이전에는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들이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려행플랫폼에 따르면 신강 북툰, 서장 창도, 청해 과락, 운남 노강, 해남 툰창 등 지역의 관광상품 예약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100% 이상 늘었다.

입·출경 관광시장의 열기가 꾸준히 달아오르고 있다.

국내 한 려행플랫폼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5.1절련휴기간 출경 항공권·호텔·크루즈 등 상품 예약량이 급증했다. 그중 국제 크루즈 예약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60% 넘게 확대되였다. 씨트립도 같은 기간 입경 관광 예약량이 130% 폭증했다고 전했다.

관광기업의 경영 상황도 시장의 활황을 반영했다.

화주그룹은 련휴기간 산하 호텔의 투숙객이 총 630만명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전체 투숙률은 84% 이상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상승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관광 참여와 소비가 널리 증대되면서 ‘전 국민 려행’이라는 대중관광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중국관광연구원에 따르면 련휴 동안 농촌 주민의 관광비률은 10.7%, 관광 수가 4971만 1600명으로 국내 휴일관광 전체 인구의 15.8%를 차지했다. 이는 관광이 도시와 농촌 주민들에게 있어 성장잠재력이 가장 큰 소비성장 분야중 하나로 부상했다는 점을 시사한다. 더불어 관광소비가 대도시에서 소도시로, 중심 도시에서 농촌시장을 향해 단계적으로 확산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된다.

이 밖에 련휴관광 대렬에 합류한 중장년층도 늘었다.

씨트립에 따르면 55세—60세 리용자의 호텔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3% 늘어 전체 년령중 가장 높은 증가률을 기록했다. 려행의 질과 정서적 가치를 중시하는 이들 중장년층은 명절이나 련휴에 자녀·친구들과 함께 려행을 즐기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관광연구원 원장 대빈은 “올 련휴기간 관광 데이터를 종합해볼 때 2025년 우리 나라 관광경제의 주요지표들이 사상 최고치를 갱신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중국경제넷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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