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련방 법관, 하버드대학 국제학생모집금지정책에 림시 제한령 내려

2025-05-26 08:56:48

[워싱톤 5월 23일발 신화통신 기자 웅무령 오효릉] 23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련방지방법원의 한 법관이 트럼프정부의 하버드대학교 국제학생모집금지정책에 대해 청문회 전까지 ‘현상 유지’를 요구하는 림시 제한령을 내렸다.

법관 앨리슨 버러스는 한 판결문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하버드대학교가 제출한 림시 제한령 동의안은 각측의 의견을 제때에 듣지 않을 경우 “즉각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법원은 청문회가 열릴 때까지 현상태를 유지할 것을 요구하며 림시 제한령의 발부는 정당성이 있고 원고의 동의안을 비준한다.

이 법원 사이트에 기재된 소식에 따르면 청문회는 현지 시간으로 5월 29일 오전 10시 30분에 해당 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22일, 미국 국토안보부는 하버드대학의 국제학생 및 교류 학자 프로그램의 자격을 취소하고 해당 학교의 국제학생 모집을 금지한다고 선포했다. 23일 이른 시간 하버드대학교는 이 정책에 대해 트럼프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하버드대 총장 앨런 M 가버는 당일 하버드대 커뮤니티 구성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우리는 이 불법적이고 부당한 행위를 규탄한다. 이 조치는 수천명의 하버드대학교 학생과 학자들의 장래를 위태롭게 하는 행위이며 미국 전역의 대학에서 공부하고 꿈을 추구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경종을 울린다.”고 밝혔다.

국제 학생 모집 자격을 취소한 것은 트럼프정부가 하버드대학교를 압박하는 최신 조치이다. 올해 4월, 하버드대학교가 학교의 경영 구조, 채용 및 입학 정책에 대해 개혁을 진행할 데 대한 트럼프정부의 요구를 거부한 후 트럼프정부는 해당 학교에 대한 총 22억딸라의 다년간 지출금과 6000만딸라의 다년간 계약금을 동결했다. 게다가 트럼프정부는 하버드대학의 면세 지위 박탈을 선포할지 검토하겠다고 위협했다. 하버드대학교는 4월 21일 트럼프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여 정부가 련방정부의 자금지원을 동결하는 수단으로 하버드대학교의 학술 결책을 조종하려 한다고 고소했다.

하버드대학교의 수치에 따르면 2023년 가을 학기 기준으로 국제 학생은 해당 학교 학생총수의 27%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하버드대학교는 140여개 나라와 지역에서 온 6800여명의 국제 학생과 학자를 모집했는데 그중 대다수는 대학원 과정을 밟고 있다.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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