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3일발 신화통신 기자 왕초 풍아송] 조선 중앙통신 13일 보도에 따르면 12일 조선 외무상 최선희와 로씨야 외무장관 라브로프가 조선 원산에서 제2차 조선-로씨야 외무장관급 전략적 회담을 가졌다.
보도는 12일 발표한 매체의 성명을 인용하여 조선-로씨야 외무장관은 회담에서 량국관계의 전면적인 발전을 가속화하는 데 직면한 실천 문제를 깊이있게 론의했으며 량국간의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충실하게 리행하여 오랜 력사적 토대와 전통을 가진 조선-로씨야 관계를 “백년대계의 전략적 관계”로 발전시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성명은 “쌍방은 국제사무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주권 및 령토완정과 국제정의를 수호하기 위한 전략적 소통과 협력의 립장을 더한층 심화시킬 것을 재천명했다.”고 밝혔다. 로씨야측은 “조선의 국가 안전과 주권 수호를 위한 정당한 노력에 대해 확고한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고 조선은 “우크라이나위기의 근원을 해소하고 국가의 주권과 안보리익, 령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로씨야 정부의 모든 조치에 전적으로 찬동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한 량측이 현재의 국제 정세에 대한 서로의 평가가 일치함을 확인했으며 “적대 세력의 전세계적인 패권주의와 침략활동에 대한 경계를 더한층 높이고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며 공동립장을 조률할 것”을 합의했다고 전했다.
조선 외무성의 초청으로 라브로프는 11일부터 3일간의 조선방문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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