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스크/예루살렘 7월 19일발 신화통신 기자 정수붕 로일범] 19일, 튀르키예주재 미국 대사 겸 수리아문제특사인 톰 배럭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의 지지하에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와 수리아 정권 지도자 알샤라가 수리아 남부에서 휴전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배럭은 휴전이 튀르키예, 요르단 등 주변국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리아 드루즈인, 베도우인 및 수니파가 무기를 내려놓고 다른 소수 집단과 함께 새롭고 통합된 ‘수리아 정체성’을 구축하여 주변국들과 함께 평화와 번영을 이룰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18일, 수리아 정권은 남부 수와이다성에 특별 부대를 파견하여 현지 무장 충돌을 해결하고 정치 및 안전 조치를 취해 상황을 조속히 안정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타임스》는 당일 익명을 요구한 한 이스라엘 관원의 말을 인용하여 수리아 남부지역의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이스라엘측은 수리아 정권의 보안군이 48시간 동안 수와이다성에 ‘제한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3일, 수와이다성의 드루즈 무장파벌과 베도우인부족간에 격렬한 충돌이 발생했으며 이후 수리아 정권의 보안군이 개입하여 드루즈 무장파벌과 교전을 벌렸다. 이스라엘은 수리아의 드루즈족 보호를 리유로 재빨리 충돌에 개입하였으며 먼저 수와이다성과 다라성에 있는 수리아 정권의 군사목표물을 폭격했고 16일 또 수리아 수도 디마스크의 중요 목표물을 맹렬히 공습했다.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