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꾜 7월 20일발 신화통신 기자 진택안 리자월] 20일, 일본 매체가 발표한 최신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민당과 공명당으로 구성된 집권련맹이 참의원 과반 의석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사히신문》과 일본 TBS TV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민당과 공명당으로 구성된 집권련맹은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41개 의석, 비재선 의석 75개를 합쳐 총 116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일본방송협회가 발표한 출구조사 수치에 따르면 집권련맹은 32~51석을 얻을 것이며 75개의 비재선 의석을 합쳐 최종적으로 107~126석을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반적으로 볼 때 집권련맹이 참의원 과반 의석을 유지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일본 국회 참의원은 모두 248개 의석으로 구성되여있으며 의원 임기는 6년이며 3년마다 절반을 새로 선출한다.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는 임기 만료로 개선되는 124개 의석과 보궐 선거의 1개 의석을 포함해 125석을 선출한다.
이번 참의원 선거는 현지시간으로 20일 7시부터 투표가 시작되여 저녁 8시에 투표가 마감되였다.
일본 총리 이시바 시게루가 이끄는 내각은 이번 선거에서 큰 시험대에 놓여있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국회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공명당 량당 집권련맹이 과반 의석을 얻지 못해 소수파 정부가 되였는데 참의원 선거에서도 패배하여 다수 지위를 상실할 경우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집권 려정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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