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쟌 한켄트 7월 19일발 신화통신 기자 종충] 19일, 아제르바이쟌 대통령 알리예프가 아제르바이쟌과 중국의 관계를 높이 평가하면서 “중국은 아제르바이쟌의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라고 밝혔다.

알리예프는 아제르바이쟌 한켄트시에서 개막한 제3회 슈샤글로벌미디어포럼에서 신화사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아제르바이쟌측이 중국측과 체결한 두가지 핵심 문서—2024년에 체결된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 성명’과 2025년에 체결된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 성명’을 언급하며 “이는 량국간의 상호 신뢰가 높은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알리예프는 아제르바이쟌이 중국의 주권과 령토 완정을 존중하며 하나의 중국 정책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알리예프는 중국 관원들과 각 레벨에서 가진 적극적인 대화를 언급하면서 “량국간 협력의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과 아제르바이쟌간의 비자 면제 협정을 체결한 덕분에 아제르바이쟌과 중국간의 민간 교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학생, 기업가 및 공민간의 련계를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리예프는 아제르바이쟌의 ‘일대일로’ 창의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재차 표명했으며 아제르바이쟌은 상호 련결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교통 및 물류 기반시설을 이미 건설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제르바이쟌과 중국의 무역 및 운송 교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 몇년 동안 배로 늘어날 추세를 보일 것이며 또한 ‘중간 회랑’을 포함한 새로운 운송 통로는 아제르바이쟌을 경유하는 화물 흐름을 더한층 증가시켜 동서양의 련결 고리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아제르바이쟌과 중국의 에너지 협력도 끊임없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중국기업들은 아제르바이쟌의 태양에너지 및 풍력에너지 등 록색에너지 분야 건설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7월 19일, 3일간 진행되는 제3회 슈샤글로벌미디어포럼이 한켄트시에서 개막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시대의 정보 및 미디어 지속력 강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