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료녕성 심양시 소가툰구에서 옥수수 명충 생물예방퇴치 조치로 수십대의 드론이 루비기생좀벌(赤眼蜂)이 담긴 콩알만한 공을 옥수수밭에 뿌렸다.
알아본 데 따르면 이번 생태전역은 심양에서 친환경 예방통제 기술을 보급하는 혁신적인 실천으로 소가툰구 34만무 옥수수밭에 생태장벽을 구축한 셈이다.
심양시향촌진흥발전쎈터의 연구원 황흠양은 “50그람 벌알이 들어있는 공 하나로 루비기생좀벌을 5000마리 부화해낼 수 있다. 루비기생좀벌은 스스로 옥수수 명충의 알을 찾아 기생하여 정확하게 해충을 박멸한다.”고 설명했다.
드론은 분당 3무의 속도로 루비기생좀벌이 들어있는 공을 옥수수밭에 골고루 투하할 수 있다. 황흠양은 “루비기생좀벌이 들어있는 공을 두번에 나누어 매번에 무당 2개씩 투하하여 총 2만마리 이상 루비기생좀벌 생태방호망을 형성하게 된다.”면서 인공투입에 비해 드론의 작업능률이 50배 향상되여 하루 동안 최고로 5000무를 완수할 수 있다고 알려주었다.
료녕성식물보호식물검역본소의 연구원 장단은 “옥수수 명충은 5~30% 산량 손실을 초래하는데 화학농약에 의존했던 과거에는 내성과 잔류 문제가 날따라 특출해졌다. 1밀리메터 미만의 몸길이로 98% 이상 옥수수 명충알에 기생할 수 있는 루비기생좀벌을 사용하면 방제효과가 70%에 달하고 농약잔류가 없다.”고 밝혔다.
심양시농업농촌국의 최신 수치에 따르면 심양시의 루비기생좀벌 예방퇴치 보급면적이 2020년의 5만무에서 2025년의 34만무로 늘어나면서 화학농약 사용을 루계로 510톤 감소시켰다.
황흠양은 “생물방제는 농약오염을 낮추는 것은 물론 농산물의 시장경쟁력도 향상시킨다.”고 하면서 올해 이미 록색식품원료로 옥수수를 2만톤 주문받았는데 가격이 15% 인상되였다고 밝혔다.
장단에 따르면 심양에서 ‘천적 번식─무인기 투입─품질 인증’의 전 산업사슬을 구축하면서 신민시 루비기생좀벌번식기지의 년간 생산능력이 500억마리 이상에 도달했고 루비기생좀벌 공 생산에 주변 농가 200여세대를 흡수했다.
심양시농업농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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