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리 표시
[예루살렘 7월 25일발 신화통신 기자 로일범 왕탁륜] 이스라엘과 미국이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측 인원들의 석방과 가자지구에서의 팔레스티나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의 통치를 결속 짓기 위해 ‘대체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25일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가 밝혔다.
네타냐후는 한 성명에서 미국 중동문제 특사 위트코프에 호응하며 억류된 인원 석방에 대한 협의를 이루는 데 있어 하마스가 장애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억류된 인원들을 집으로 데려오고 가자지구에서의 하마스의 통치를 결속 지으며 이스라엘 및 본 지역의 ‘항구적인 평화’를 확보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미국은 일부 ‘대체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일 《이스라엘 타임즈》는 한 이스라엘측 고위급 관원의 말을 인용하여 “아직 억류된 인원의 석방을 보장할 새로운 방법은 없다. 만약 이전에 사용한 적 없는 무력구출 방식을 취한다면 억류된 인원들이 생명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5일 《이스라엘 타임즈》는 한 억류된 인원의 가족을 소식통으로 삼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여러명의 억류자 가족들이 이번 주 이른 시각 미국에서 트럼프정부 관원을 만났을 때 미국측으로부터 “미국이 협상소조를 철수시킨 것은 하마스가 ‘요구조건을 낮추도록’ 강요하기 위한 일종의 ‘힘 과시’의 압박적 전략이며 특히 이스라엘측이 팔레스티나 수감자 석방 인수 문제에 집중되여있다.”는 상대방의 보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른 시각 이스라엘 공영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스라엘측에 10명의 억류된 인원과 18구의 억류된 인원 유체를 대가로 200명의 팔레스티나측 무장인원과 2000명의 민간인을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 이 인수는 이스라엘측이 앞서 동의한 120명의 팔레스티나측 무장인원과 1200명의 민간인을 석방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수로서 이스라엘측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립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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