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우리 나라 철강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30일, 중국철강공업협회에 따르면 중국철강공업협회 중점 통계대상 회원인 철강기업의 매출액은 2조 99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9% 감소했다. 반면 총리익은 592억원으로 63.26% 늘었다.

“올 상반기 철강업계는 공급과잉과 수요부진이라는 도전에 적극 대응하고 생산속도를 조정해 조강 생산량의 안정적 감소, 경제효익의 전년 대비 개선, 환경보호 수준의 지속적인 향상 등을 실현했다. 업계 전반의 운영상황이 예상보다 량호한 추세를 보였다.” 중국철강공업협회 회장 조민혁은 업계의 자률적인 생산통제를 통한 안정적인 운영을 리익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짚었다.

친환경·저탄소 전환을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상반기 중국철강공업협회 중점 통계 철강기업의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호 투자 비률은 28.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포인트 상승했고 총 에너지 소비량은 1.5% 감소했다. 6월 30일 기준 193개 철강기업이 오염물 초저배출 개조와 평가·모니터링을 완료하거나 부분적으로 완료했다. 그중 제반 프로젝트에서 오염물 초저배출 개조를 완료한 144개 기업의 조강 생산 능력은 약 5억 9800만톤, 부분적으로 개조를 완료한 49개 기업의 조강 생산 능력은 약 1억 7500만톤에 달한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