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경제 네트워크로 자리매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가 주최한 실천교류회가 7월말 료녕성 심양시에서 개최되였다.
‘가치 있는 협회, 함께 하는 부흥’을 취지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표성룡을 비롯한 료녕성 여러 지역과 전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등 26개 기업가협회와 100여명 인사들이 참석했다.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과 기업인들은 기업견학의 일환으로 우선 심양시에 위치한 료녕해제승기계유한회사, 다니가와 금속주식회사, 심양일정로보트기술유한회사, 심양심도강재시장관리유한회사 등 기업을 방문했다.
료녕성해제승기계유한회사(대표 박해평)는 첨단 곡물 건조기 생산 기업으로 현재 전국에 7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고 상품은 국내시장에 판매되고 있다. 이 기업의 기술 강점으로는 자동 용접, 도장 생산라인이고 동북3성에서 유일한 ‘5G+공업 인터넷’ 시범공장이기도 하다.
심양심도강재시장관리유한회사(대표 표성룡)는 동북 최대의 철강자재 스마트 공급망기지로서 국내외 2000여개의 철강자재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철강자재 생산 기업이다. 기업에서는 실시간 가격지수 시스템과 창고, 금융, 물류 통합 솔루션으로 철강자재시장에 핵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년간 거래량은 2024년 기준으로 최대 2000여만톤에 달했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표성룡이 교류회 기조발언을 통해 전국 각 지역에서 이번 행사에 참석한 조선족기업가협회 기업가들에게 환영을 표하면서 “지난 2007년 설립 이래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은 ‘민족경제의 활력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주축으로 조선족기업가들과의 뉴대감을 쌓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표성룡 회장은 “협회 설립 이후 지금까지 해마다 전국 각지에서 열린 조선족사회 발전을 위한 여러가지 행사에 적극 참석했고 조선족사회에 대한 후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민족교육문화사업 지원을 통한 공동체 발전 주역으로서의 사명을 실천해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교류회를 통해 “실천 속에서 교류와 협력을 다지며 민족기업의 공동 발전을 일층 추동하기를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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