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외교부 대변인 비난
[뉴델리 8월 5일발 신화통신] 인도에 대한 미국의 조치는 공정하지도 않고 합리하지도 않으며 인도는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해 국가리익과 경제안보를 수호할 것이라고 4일 인도 외교부 대변인 자이스왈이 표했다.
4일, 트럼프는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인도가 로씨야산 석유를 대량으로 구매하고 이를 통해 리익을 얻고 있기에 미국은 인도로부터 수입하는 제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자이스왈은 당일 한 성명에서 “로씨야-우크라이나 충돌이 발생한 후 미국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인도가 로씨야와 무역을 전개하도록 적극적으로 권장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미국측이 인도에 대한 행동은 ‘공정’하지도 않고 ‘합리’하지도 않으며 인도는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해 국가리익과 경제안보를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이스왈은 “인도의 수입은 인도 소비자들이 제품을 감당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목적이며 이는 현재 글로벌 형세에서의 필연적인 선택”이라고 표했다.
7월 31일, 미국이 69개 무역파트너에 대해 발표한 관세률에 따르면 인도의 대 미국 수출 상품은 25%의 관세를 부과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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