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시의 국제관광 열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편리한 교통조건이 국제관광에 큰 편의를 제공하면서 갈수록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훈춘통상구를 거쳐 출입경하고 있다.
길림성 유일한 대 로씨야 통상구인 훈춘통상구는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 짜루비노 등 도시로 직통할 수 있다. 여름철에 급증하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훈춘출입경변방검사소는 통관통로를 추가로 개설하여 관광객들의 대기시간을 줄였다. 려객흐름에 따라 동태적으로 페관시간을 조절하여 ‘마지막 려객이 통관할 때까지 관문을 열고 있는’ 봉사를 실현했다. 동시에 로씨야어에 능숙한 사업일군 여러명을 추가로 배치하여 중외 관광객들에게 자문안내 봉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돌발사건에 대응할 수 있는 응급통로도 개통했다.
훈춘통상구 출경홀에서 장춘 관광객 은건항은 “통관할 때 오래 기다려야 할가 봐 걱정했는데 현장이 이렇게 질서 정연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사업일군들이 우리를 안내하고 미리 지문을 채취하여 아주 신속하게 통관했다.”고 말했다. 한편 입국수속을 밟고 있는 로씨야 관광객 레나는 “훈춘통상구를 거쳐 중국을 방문하는 건 두번째이다. 훈춘통상구의 로어를 구사하는 사업일군들이 우리를 도와 입국수속을 밟아줄 뿐만 아니라 다른 문제도 빠르게 해결해주니 마음이 따뜻하다.”고 말했다.
훈춘출입경변방검사소 당직1대 부대장 정명아는 “여름철에 들어서면서 훈춘통상구의 일평균 출입경 려객수가 급증했다. 우리는 려객 출입국 절정기를 예측하고 미리 지문을 채취하여 현장 검증시간을 단축함으로써 통관 능률을 끌어올렸다.”고 소개했다.
올해 상반기 훈춘통상구를 거쳐 출입경한 려객수는 26만명을 초과했고 그중 로씨야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률은 뚜렷이 상승되여 국제관광이 ‘쌍방향 열기 상승’ 태세를 보여주고 있다.
길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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