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꾜 8월 15일발 신화통신 기자 리자월 진택안] 올해 8월 15일은 일본이 무조건 투항을 선포한 지 80돐이 되는 날이다. 당일 일본 총리 이시바 시게루는 자신의 사무소를 통해 ‘자민당 총재’의 신분으로 2차세계대전 A급 전범을 공양하는 야스구니진쟈에 ‘다마구시료(玉串料)’(제사비)를 봉납했다.
당일 오전 일본 농림수산성 장관 고이즈미 신지로는 야스구니진쟈에 가 참배했다. 일본 전 경제안전보장담당 장관 다카이치 사나에, 고바야시 다카유키와 자민당 전 정조 회장 하기우다 고이치 및 ‘다 함께 야스구니진쟈를 참배’ 초당파 국회 의원 련맹 성원들이 이날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했다.
15일 오후 수십명의 민중들이 도꾜 거리에서 ‘야스구니진쟈 반대’, ‘전쟁 반대’ 등 표어를 들고 “일본의 전쟁 책임은 끝나지 않았다.”는 등 구호를 높이 웨치며 시위했다. 그들은 일본 정부가 침략 책임을 직시함과 아울러 감당할 것을 요구하면서 일본 내각 성원과 국회 의원들이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했다.
15일, 일본주재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야스구니진쟈는 일본 군국주의가 침략전쟁을 일으킨 정신적 도구이자 상징으로서 극악무도한 14명의 2차세계대전 A급 전범을 봉양하고 있다. 야스구니진쟈 문제의 본질은 일본측이 침략의 력사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깊이 반성할 수 있는가, 력사문제와 관련해 한 태도표시와 약속을 지킬 수 있는가,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평화발전의 길을 견지할 수 있는가로서 침략과 반침략, 정의와 사악, 광명과 암흑의 시비와 관계되는 문제이다. 중국측은 일본측이 침략의 력사를 직시하고 반성하며 야스구니진쟈 등 력사적 문제에서 언행을 신중하게 하며 군국주의와 철저히 결렬하고 평화발전의 길을 견지하며 실제행동으로 아시아 린국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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