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촌CEO’라고도 하는 농촌집체경제 매니저(农村集体经济经理人)는 인력자원사회보장부가 얼마 전 발표한 17개 새로운 직업의 하나로 점차 청년들이 향촌진흥에 뛰여드는 중요한 경로로 되고 있다.

북경대학 현대농학원 교수 류승방은 “시골에서 나온 많은 우수한 청년들이 다시 고향을 위해 기여하려 해도 효과적인 경로가 없었다. 농촌집체경제매니저라는 새로운 직업의 설립은 농업에 투신하여 고향을 위해 공헌하려는 인재들에게 무대를 마련해주었다.”고 긍정했다.

농촌집체경제매니저는 신형의 농촌집체경제를 발전, 장대시키기 위해 농촌집체경제조직의 위탁을 받고 자원발주, 물업임대, 중개봉사, 경영성 재산 운영 등 경제활동의 경영관리에 종사하는 인원을 말한다.

얼마 전 농업농촌부 인력자원개발쎈터에서 열린 농촌집체경제 매니저 육성사업 세미나에서 중국사회과학원 농촌발전연구소 소장 위후개는 2023년말까지 우리 나라 농촌집체경제조직이 98만개, 성원수가 9억 3000만명, 자산이 9조 6000억원에 달했는데 이런 자산의 가치보전과 가치증대, 효과발휘는 향촌경영에서 절박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최근년간 절강, 광동 등 여러 성에서 선후하여 사회를 대상하여 ‘향촌을 사랑하고 기획할 줄 알며 경영을 알고 관리를 잘하는’ 전문인재를 초빙하여 농촌집체경제조직에 봉사하게 하여 뚜렷한 경제, 사회 효익을 거두었다.

2020년 10월, 당시 35세로 상장회사 농업판 주관을 지냈었던 류송은 절강성 영안촌의 첫 ‘향촌CEO’로 되였다. 수년간의 노력을 거쳐 그는 현지 벼산업에서 브랜드화한 경영을 실현하게 했다. 영안촌 집체경영성 수입은 2019년의 73만원에서 2024년의 609만원으로 급부상했다.

북경시 문두구 구원촌에서 ‘향촌CEO’ 려지부는 한손으로는 천년의 문맥을 지키고 다른 한손으로는 현대산업을 개척하며 원나라시기 희곡가 마치원의 ‘소교류수인가’, ‘고도서풍수마’(“小桥流水人家”“古道西风瘦马”) 중의 시적인 정서를 만질 수 있고 몰입할 수 있는 현실체험으로 변화시켰다.

위후개는 우리 나라가 향촌경영을 더욱 중시하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면서 전문적인 경영인재가 자산가치 보전과 가치증대, 브랜드가치 향상, 향촌기능 발굴, 자원배치 능률 제고, 집체경제 수익 증대 등 면에서 더욱 큰 역할을 발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농업농촌부 정책및개혁사 부사장 류도는 농촌집체경제 매니저 군체가 향촌이 ‘지인사회’에서 ‘계약사회’로 전환하는 것을 추동하여 향촌관리의 현대화를 조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농촌집체경제 매니저가 정식으로 국가의 새로운 직업으로 되고 관련 직업표준, 직업양성, 직업발전, 지원정책 등이 륙속 보완되며 법규에 따라 육성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