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조선의 ‘외교 상대’로 될 수 없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김여정 표명

2025-08-22 09:05:43

[평양 8월 20일발 신화통신 기자 왕초 풍아송] 조선 중앙통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19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김여정이 조선 외무성 관원들과의 협상회에서 한국 정부의 ‘기만적 유화 공세’의 본질을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한국은 우리 국가의 외교 상대로 될 수 없다.”고 거듭 표명했다.

보도는 한국측이 최근 여러차례나 조선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일체 적대행위를 할 뜻도 없다고 태도를 표하면서 “마치 한국의 대 조선 정책이 급선회하는 것처럼 꾸미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여정은 조선에 대한 한국의 대결야망은 추호도 변함이 없다며 한국측이 “평화를 요구하는 척하면서 관계 개선을 계속 운운하는 것은 결국 조한관계가 호전되지 않는 책임을 조선에 떠넘기려는 음흉한 속셈”이라고 표했다.

김여정은 한국측이 현재 조선의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한 침략전쟁 연습’을 벌려놓고도 이를 ‘방어적 훈련’이라 부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측이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것처럼 보여주고 있지만 이번 련합군사연습에서는 조선의 핵미사일 능력을 하루빨리 ‘제거’하고 조선 경내에로의 공격을 확대하는 새로운 련합작전계획을 검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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