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라까스 8월 25일발 신화통신 기자 전예] 미국 정부가 이른바 마약밀매 단속을 핑게로 베네수엘라 부근의 까리브해역에 군대를 배치하려는 조치에는 다른 속셈이 있다고 베네수엘라 내무·법무·평화부 장관 카베요가 말했다.
카베요는 베네수엘라 국영TV에서 중계 방송한 기자회견에서 한폭의 지도를 보여주며 남아메리카주에서 생산한 마약의 90%가 베네수엘라 해안을 거치는 것이 아닌 태평양연안에서 반출되기에 미국이 까리브해에 군대를 배치하는 것은 아무런 근거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베네수엘라는 시종 마약범죄를 견결히 타격하였는바 최근 여러차례 작전에서 경내 범죄소굴 10곳, 마약제조실험실 5곳, 마약운송보장점 28곳을 때려부수었으며 올해 루계로 5만여킬로그람에 달하는 마약을 압수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카베요는 꼴롬비아와 린접한 타치라주와 술리아주에 도합 1만 5000명에 달하는 병사를 배치하여 범죄단체를 타격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22일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는 전국대표대회(의회)에서 열린 한차례 활동에서 미국이 테로주의, 군사적 수단으로 베네수엘라 정권을 전복시키려 시도한 데 대해 비난했다.
20일 미국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라틴아메리카 마약집단을 타격”하기 위해 베네수엘라 부근의 까리브해역에 수륙 량용 중대를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보도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하여 이런 군함에는 2200명의 해병대 대원을 포함하여 도합 4500명가량의 군인이 탑승해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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