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 16만여명 학생 개학 맞이
1일, 전 주 유치원, 중소학교, 중등전문학교의 16만여명 학생이 일제히 새 학기를 맞이했다. 전 주 여러 학교에서는 국기게양식, ‘국기 아래 연설’, 주제반회, 개학식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새 학기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오전 7시 30분, 새 학기를 맞은 연길시중앙소학교 교정은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학교 대문에는 ‘새학기 새롭게 커가요’라는 프랑카드가 설치되여있었고 학교 교장 및 교원, 학생 대표들이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새 학기 첫 종소리가 교정에 울려퍼지자 학생들은 질서 있게 교실로 돌아가 수업을 시작했다. 중앙소학교 전체 학급에서는 ‘안전제1수업’, ‘례의수업’, ‘위생, 질서 현장수업’ 등 다양한 주제로 각기 ‘개학 첫 수업‘을 펼쳤다. 학생들은 교원의 강의를 귀담아듣고 물음에 앞다투어 대답하면서 적극적인 수업태도를 보였다.

‘부탁 명기하고 분발 진취하자’를 주제로 펼쳐진 개학식 및 신입생 입학식에서는 6학년 학생들이 303명 신입생에게 꽃을 달아주고 축하의 말을 전해주었으며 전교생이 경건한 마음으로 국기를 게양하면서 새 학기에 충만한 열정으로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중앙소학교 4학년 2학급 오기엽 학생은 “이번 학기 나의 목표는 독서를 많이 하는 것입니다. 학급의 ‘독서코너’를 적극 활용해 과외서적을 많이 읽고 독서 과정에 좋은 문장을 적어두기도 하고 읽은 책의 내용을 친구들과 교류하기도 하면서 지식을 쌓고 시야를 넓히렵니다. 동시에 학교의 각종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학습에 열중하면서 우수한 학생으로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전해연 기자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