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기간 우리 나라 공업∙정보화 시스템이 신형 공업화의 질적∙량적 성장을 촉진하며 실물경제 발전을 든든히 뒤받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 15년 련속 세계 1위

공업및정보화부 부장 리락성은 최근 국무원 보도판공실에서 열린 ‘14.5기간 고품질 완성’ 계렬주제 언론브리핑에서 해당 기간 “공업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며 “제조업 부가가치가 8조원이 증가하고 세계 제조업 성장에 대한 기여도가 30%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소개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우리 나라 제조업 부가가치가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률은 30%에 육박하며 제조업 규모는 15년 련속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세계 504종 주요공업제품 가운데 우리 나라 대다수 제품의 생산량이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산업승격의 핵심 기반으로 꼽히는 중대 기술장비 역시 그 성과가 눈에 띈다. 달탐사선 ‘상아’의 달 착륙, C919 대형려객기의 상업비행 성공, 아도라 매직시티호 대형 크루즈선 건조 및 운영 등 대표적 성과들이 잇달으며 핵심 협력기업의 빠른 성장을 견인하고 장비산업사슬의 회복력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렸다.

◆최적화된 산업구조

‘14.5’기간 우리 나라 선진제조업은 빠르게 몸집을 키워왔고 산업구조 역시 더욱 최적화되였다. 산업용 로보트 신규 설치 비률은 전세계의 50%를 넘어섰고 신에너지차 생산·판매량은 10년 련속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조선업의 국제시장 점유률도 줄곧 세계 선두를 차지했고 신흥산업 분야에서는 총 60여개의 국가 선진제조업군집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14.5’기간 대·중·소기업이 융합 발전하고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기업의 규모가 늘었다. 지난 7월 기준 규모이상 공업기업 수는 2020년말보다 13만 8000개가 증가했고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중소기업 수는 14만개를 넘어섰으며 ‘강소기업’ 수는 1만 4600개, 제조업 단일 항목 챔피언 기업은 1557개로 집계되였다.

최근 들어 우리 나라 산업의 록색화도 빨라지고 있는데 국가급 록색공장 6430개, 록색산업단지 491개를 조성했으며 국가급 록색데이터쎈터 246곳에서 전력의 절반 이상을 록색전력으로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디지털화 응용 확대

실물경제와 디지털경제의 융합은 ‘14.5’기간 공업·정보화 분야에서 나타난 뚜렷한 특징이였다. 리락성 부장은 “3만 5000여개의 기초급 스마트공장, 230여개의 탁월급 스마트공장을 건설하는 등 스마트제조 분야의 성과가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공지능이 수많은 산업에 힘을 실었고 가정과 공장으로 휴머노이드 로보트의 보급이 확대되였다고 설명했다.

우리 나라 정보통신산업 역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선도기술을 장착한 규모가 가장 큰 정보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7월말 기준 우리 나라 전역에 루적 459만 8000개의 5G 기지국을 세웠다. 현재 가동중인 컴퓨팅파워 시설은 1085만 표준 랙에 달하며 스마트 연산력 규모는 788엑사플롭스(EFLOPS)에 이른다. 우리 나라 전역에서 추진중인 ‘5G+산업 인터넷’ 건설 프로젝트는 2만개를 넘어섰으며 5G, 기가비트 광대역 응용은 500곳이 넘는 3급갑등병원에 도입되였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