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주특색산업고품질발전사업전담반에서 조직한 인삼채집문화절활동이 화룡시에서 개최되였다. ‘천년의 인삼문화 탐색, 다채로운 연변 만긱’을 주제로 한 이 활동은 정부, 기업, 대학의 협력을 심화하고 인삼산업 신질생산력을 육성하며 ‘연변인삼’ 브랜드의 영향력과 구역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을 취지로 했다.
활동에서 연변대학의 80여명 사생들이 화룡시 투도진 대양골에 위치한 연변대양삼업 림하삼림하령지재배기지에 심입해 인삼채집 과정을 현장에서 학습했다. 기지에 들어서니 우거진 초목 속에서 새빨간 인삼열매를 어렵잖게 볼 수 있었다. 대양삼업 기술원은 사생들에게 입산의식, 탐색, 행진 규칙, 인삼 발견 후의 웨침(喊山), 인삼 캐기, 인삼 보관과 포장, 하산의식 등을 내용으로 한 인삼채집 문화와 기술을 소개했다. 기술원은 죽편으로 인삼 주변의 흙을 조심스레 파헤치면서 인삼뿌리의 생장방향과 인삼의 생장자세, 생장년수 등을 자세히 설명했고 사생들은 귀중한 장면을 놓칠세라 도정신하여 관람했다.
활동에서는 또 림하령지재배기지를 참관하면서 령지버섯 생장환경과 포자분 생성, 수집 과정을 현장에서 학습했고 대양삼업에서 설립한 산삼령지문화전시관에서 인삼문화, 인삼제품 등을 료해했다. 전시관에서 18년근부터 100년근까지의 야생인삼을 참관하고 인삼꿀절편, 인삼령지차, 림하령지절편, 포자분 등 심층가공제품을 참관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현재 대양삼업에서 도급 맡은 림지는 800헥타르에 달하는데 그중 림하삼 재배면적은 500헥타르, 림하령지 재배면적은 100헥타르에 달한다. 년간 령지버섯을 8만근 좌우, 인삼(18년근 이상)을 3만뿌리 내지 5만뿌리 생산하고 있다.
활동에 참가한 연변대학 생물기능분자학 교차학과 석사연구생 황심가는 “약용식물 재배 과정과 기술을 현장에서 참관하면서 실험실, 교실에서 배운 리론지식을 되새겨보게 되였고 현장강의를 통해 약용식물 품질 감별, 생장 조건 등에 대해 료해하게 되였다.”고 밝혔다.
남광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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