련휴기간 우리 주 영화시장 활기
‘영화+상업+려행’ 결합으로 소비 시너지 폭발

2025-10-09 09:24:30

국경절 및 추석명절 련휴기간 우리 주 영화시장이 크게 활기를 띠였다.

4일 기준으로 우리 주 주요 영화관의 총흥행수입은 146.1만원을 달성하여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으며 관객 수는 연 5만명에 육박해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지원군: 피로 물든 평화》와 《731》은 전체 박스오피스의 65% 이상을 차지하며 련휴 흥행 성장의 핵심동력 역할을 했다.

이 같은 영화관람 열기는 ‘영화+상업+려행’이 결합된 ‘무비 플렉스’ 소비 시너지를 촉발하며 상권 활성화에도 불을 지폈다. 《지원군: 피로 물든 평화》는 웅장한 전쟁 장면과 깊이 있는 력사적 서사를 바탕으로 항미원조를 다룬 시리즈의 완결편으로서 연변지역 관객들의 뜨거운 관람열기를 불러일으켰다.

연길CGV백리성 4DX 영화관에는 영화를 보려는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영화관의 점장 리도는 “연변의 많은 가정들에 지원군으로 참전했던 가족이 있기 때문에 이 영화가 연변 관객들에게 특별히 강한 공감을 일으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련휴 첫 사흘 동안 영화관의 총흥행수입은 20만원을 기록했으며 관객 수는 약 5500명에 달했다.

《지원군: 피로 물든 평화》외에도 일본침략군의 반인륜적 만행을 다룬 영화 《731》 역시 지속적인 흥행세를 이어갔으며 련휴기간 높은 상영 회수와 좌석 점유률을 유지했다.

이러한 애국 주제 영화들외에도 환상적인 특수효과를 자랑하는 《소설가 암살2》, 가족 애니메이션 《삼국의 별하늘 제1부》, 코미디 영화 《랑랑인생》, 보이스피싱 범죄를 다룬 《굉음》 등도 다양한 영화공급 구도를 형성하여 여러 관객층의 관람수요를 충족시켰다.

련휴기간 주내 영화관들은 가격 인하와 회원 할인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연길길영영화관 성업1호점의 요아문 점장은 “많은 관객의 영화관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여러 회차의 영화를 25원 특가로 제공했고 영화 관람용 간식 할인 세트도 출시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연길만달영화관은 심야영화를 최저 30원 특별가로 내놓았고 대지영화관은 회원카드 소지자에게 50% 할인 및 9.9원 이벤트를 진행했다.

돈화신천지영화관은 회원에 가입할 경우 사은품 증정, 영화 관람시 콜라 증정, 호텔과의 제휴를 통한 투숙객 회원가 할인 제공 등으로 관객들을 유치했다. 또한 가족단위 관객을 위해 어린이영화 무료 특별상영관을 개설하고 간식까지 무료로 제공하여 가족 관객을 효과적으로 유치하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연길 만달, CGV 등 주요 영화관들은 해당 상권의 외식, 오락, 소매 등 다양한 매장들과 협력하여 영화티켓을 제시하면 특별할인을 제공함으로써 주변 소비를 효과적으로 견인했다. 또한 왕청현로동자문화궁영화관은 호기문화관광리조트와 련계하여 입장권을 반값에 제공하며 문화와 관광의 융합을 촉진했다.

돈화시는 영화티켓을 소지했을 경우 륙정산, 발해문화원 등 관광지 입장권 할인혜택을 제공하여 영화관람을 애국주의교양 및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깊이있게 결합시켰으며 룡정시구주영화관은 이와 동시에 애국주의영화 단체관람 할인혜택을 제공하여 사회적 효익을 강화했다.

주상무국은 중국은련과 손잡고 ‘영화관람+상업+미식’ 련동판촉활동을 진행했는데 소비자들은 관련 앱을 통해 영화표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는 동시에 외식 쿠폰까지 수령하여 주내 165개 특색 외식업소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연길백화점을 비롯한 상권에서는 ‘연길티켓선물’ 행사를 열어 영화표를 제시하면 황금케이크 추첨 등 재미있는 판촉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하여 영화 관람과 쇼핑, 료식업소간의 련동소비를 실현했다.

련휴기간 영화관람 열기의 증가는 연변의 문화관광소비의 폭발적인 성장과 서로 호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300만원 규모의 ‘연길행, 문화관광 혜택’ 문화관광소비 쿠폰이 점진적으로 배포되면서 관광지, 공연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해졌다. 특히 ‘영화를 따라 려행’과 같은 활동들은 영화관람과 관광지 할인, 려행 혜택 등을 련계하여 영화관람을 단순한 오락활동에서 ‘영화+문화관광’이 결합된 종합 체험으로 끌어올렸다. 이는 련휴기간 소비시장에 강력한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였다.

  신연희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