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331 도로를 따라 산업이 흥성하고 인기가 집중되는 변경 향촌 진흥의 화폭이 연변 대지에서 서서히 펼쳐졌다.
일전 길림성 2025년 변경촌사업 현장추진회에 참가한 국가기관, 전국 관련 성 및 변경 현(시, 구), 중앙기업 대표와 길림성 관련 인원들이 G331 변경 연선 여러 지역에 심입해 현지 조사연구와 견학을 진행했다.
훈춘시 마천자향 남산촌 전자상거래 공공봉사중심에서 부향장 목희등은 대학생팀이 생방송 판매를 통해 현지 농산물을 전국에 판매하는 실천을 소개했다. “년간 상품 판매총액은 5000만원을 넘고 팔로워 수는 500만명을 넘는다. 전자상거래 경제는 농산물 판로를 확장했을 뿐만 아니라 ‘연변 언니’ 등 유명 왕훙의 정착을 흡인했고 유휴 농가는 생방송 기지로 변모했으며 디지털 경제는 변경촌에 청춘 활력을 불어넣었다.” 목희등의 소개는 격정으로 넘쳤다.
훈춘시 현대시설농업 첨단과학기술시범단지대상은 산동수광농업지주그룹의 완전 출자 자회사인 훈춘농업통제농업유한회사의 투자로 건설중이다. 총투자액이 6억 8300만원에 달하는 이 대상은 농경지 2782.96무를 운영하고 일광 온실 226개, 비닐하우스 51개를 건설해 농업생산, 시범보급, 레저 채집을 일체화한 현대화 농업산업시범기지로 거듭날 계획이다. 대상이 가동되면 재배인원 약 700명을 흡수할 수 있으며 매년 영업수입 1억 1300만원, 년평균 리윤총액 3139만원을 실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대상 책임자 한옥통은 이 농업종합체가 어떻게 재배, 관광, 견학 등 심층적인 융합을 추동할 것인지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각지의 회의 참가자들은 지능온실을 누비면서 ‘농업+문화관광’ 모식이 기술 보급과 농민 소득 증대를 이끄는 면에서의 뚜렷한 성과에 대해 긍정했다.
농업농촌부 지역협력촉진사 사장 리부군은 “이 대상은 매우 바람직하다. 산동성 수광의 선진 재배기술과 자금을 유치했을 뿐만 아니라 훈춘시 변경촌의 토지, 지연적 우세를 충분히 리용해 훈춘시 및 주변 현, 시 주민들의 ‘장바구니’를 채워줄 수 있다. 또 ‘훈춘남새’ 브랜드를 창출함으로써 신선 남새 등 농수산물 판매시장을 길림성, 흑룡강성 및 그 주변 지역, 로씨야, 일본, 한국 등 주변 국가로 점차 확장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훈춘남새 수출 업무를 강화하는 것을 통해 훈춘 본토의 남새 재배 구조를 최적화하고 인구 회유를 흡인하는 등 흥변부민, 변강 안정과 공고에 힘을 보탤 수 있다.”고 긍정했다.
도문시 량수진 하서촌에서 두만강제약유한회사가 탐색한 ‘촌과 기업 련합 건설+농가 참여+산업 승격’ 모식은 각지 인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회사 총경리 왕군영은 기업이 주문 수매, 위탁 가공, 일자리 제공 등 방식을 통해 주변 3개 변경촌의 발전을 이끌었으며 이미 농가와 270헥타르에서 중약재, 옥수수 재배 주문을 체결해 매년 176만원의 농가 소득 증대에 일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 기업내에 조성한 조선족 민속생활관, 카페, 민박구역 등은 문화관광분야로 산업을 가일층 확장해 1, 2, 3차 산업의 융합 발전 구도를 형성했다.
훈춘시 신안가두 서교촌의 실크로드 발해고진대상은 당조 때의 건축풍격으로 발해국의 문화요소를 융합시켜 새로운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부상했다. 린접해있는 오대징국토수복기념관은 올해 4월에 개관한 이래 연 3만 5000명의 관광객을 맞이해 홍색견학과 애국주의교양을 전개하는 중요한 진지로 되였다. 관광투자그룹 부총경리인 장학의 생동한 설명은 회의 참가자들로 하여금 ‘문화관광 흥변, 문화 수변’의 실천에 대해 더욱 깊은 리해를 가지게 했다.
흑룡강성농업농촌청 지역협력촉진처 처장 장문강은 “훈춘시가 변경촌 기반시설 건설에 막대한 투입을 하는 것을 보면 도로, 급배수시설, 주택, 관사 건설을 막론하고 모두 흑룡강 변경지역에서 배울 만한 가치가 있다. 돌아간 후 우리는 여러 조치를 병행해 더 많은 자금을 쟁취하고 기반시설 건설에 대한 투입 강도를 높여 변경촌의 솔선적인 발전을 추동할 것이다. 이 밖에 훈춘시 변경촌은 중첩 우대정책을 향수해 농업, 문화, 관광의 융합, 인구 환유 등 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는데 이런 경험들을 우리 실제와 결부해 변경촌 건설에 활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눈에 삼국을 바라보는’ 변경촌으로서 훈춘시 경신진 방천촌이 탐색한 ‘관광업+’ 산업융합모식과 ‘회사+농가’ 경영모식의 성과가 뚜렷하다. 2024년 이 촌 촌민들의 인당 가처분소득은 7만원에 달하고 촌 집체수입은 50만원에 달했다. 회의 참가자들은 민속풍정거리를 거닐며 민족단결문화장랑을 참관하면서 마을에서 ‘당위, 정부, 군대, 공안기관, 인민대중’의 협력 변강 치리 기제를 심화해 조직우세를 발전우세로 전환시키고 ‘토대 보강’과 ‘대중 부유’의 상생을 실현한 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
“방천촌은 여러 경로로 자금을 유치해 민속촌을 건설하고 관광회사와 협력해 해마다 수백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여 농민들의 소득 증대를 이끌고 있는데 변경촌 발전의 우수한 본보기로서 배울 점이 아주 많다.” 조사연구에 참가한 운남성 란창라후족자치현 농업농촌및과학기술국 국장 양려연의 말이다.
훈춘 동북아 다국전자상거래 산업단지, 방천 애국주의교양기지로부터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에 이르기까지… 회의 참가자들은 참관하면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G331 연선의 변경촌은 교통 간선에 의탁해 지역 제약, 산업 발전의 저애와 인기 집결의 난관을 점차 극복하면서 ‘변방 지키기’에서 ‘변방 흥성’에로의 전환을 실현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현장추진회는 산업 발전, 인기 집결, 변방 공고 흥성 등 면에서 변경촌의 혁신 실천을 집중적으로 전시해 각지에서 흥변부민행동을 깊이있게 추진하는 데 복제할 수 있고 보급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주었다. ‘일통백통’ 효과가 지속적으로 방출됨에 따라 길림성의 변경향촌은 더욱 자신감 있고 개방적인 자세로 산업이 흥성하고 백성들이 부유하며 변강이 아름다운 새로운 시대의 화폭을 그려나가고 있다.
상항파 정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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