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건 혜안 녀성들 갯벌에서 일하며 문화 계승 실천
따스한 가을 해살이 혜안 해안에 내리쬐자 녀성들이 개벌에서 허리를 굽히고 손을 드는 등 바삐 움직이는 모습이 해안선의 가장 생동감 넘치는 풍경을 만들어낸다.

혜안 녀성은 심포 녀성, 미주 녀성과 함께 ‘복건 3대 녀성 어민’으로 불리우며 독특한 무형문화유산의상과 근면한 정신으로 유명하다.
저녁 무렵, 혜안 녀성들은 항구를 오가면서 큰소리를 웨치며 갓 잡은 생선을 판매한다. 바다가 고즈넉한 거리의 건물벽에 조각된 혜안 녀성들의 의상 문양은 가을의 풍경에 생기를 더한다. 전통의상 제작 공방에서는 무형문화유산 대표 전승자가 자수 기법을 시연하면서 생방송으로 네티즌들에게 자수법을 설명하고 있다. 혜안 녀성 테마파크에서는 꽃무늬 두건을 두르고 통바지를 입은 관광객들이 현지 녀성들을 따라 개벌을 밟고 그물 짜는 법을 배우는 등 어촌생활을 체험하고 있다. 혜안 녀성들은 개벌에서 일하고 문화 계승을 실천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자신들의 시대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있다.
인민넷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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