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워터펀드 창업자 경고

미국 브리지워터펀드의 창업자 달리오가 일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부채가 매우 위험한 전환점에 놓여있으며 멀지 않은 장래에 미국이 ‘경제적 심장마비’를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달리오는 미국의 부채와 부채상환 지출이 계속 루적되고 있다며 현재 정부의 년간 지출은 7조딸라에 달하지만 수입은 고작 5조딸라에 불과해 지출이 수입보다 40% 더 많다고 지적했다. 달리오는 부채가 소득에 비해 상승할 경우 결과적으로 경제적 ‘심장병’에 걸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달리오는 또 미국 정부 부채의 급속한 증가가 제2차세계대전 발발 전 몇년과 ‘매우 류사한’ 상황을 조성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의회 예산판공실의 수치에 따르면 2024년 대중이 보유한 미국 련방정부의 부채와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비률은 99%에 달했으며 2034년에는 미국의 력사상 어느 때보다도 높은 116%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