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배가 부를 기회가 많지만 적당히 배고픈 상태는 그리 많지 않다. 사실상 적당한 배고픔은 건강에 유익하다.

적당히 배고프면 세가지 병을 완화시킬 수 있다. 북경대학제1병원 소화내과 주임 왕화홍은 이런 몇가지 가벼운 병은 ‘굶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벼운 위병

식사 후 속이 더부룩하고 복통이 나타나면 이는 위가 ‘더 이상 먹지 말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므로 이때는 적게 먹어야 한다. 약간의 배고픔을 유지하면 복부 팽만감과 복통이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 있다. 음식을 줄였는 데도 위의 불편함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제때에 병원에 가봐야 한다.

◆가끔씩 찾아오는 불면증

밤에는 인체의 신진대사률이 낮기에 과식하면 위장이 강제적으로 ‘야근’하게 되여 수면 질에 직접적으로 영향 주고 불면증, 다몽증, 얕은 수면, 악몽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기력, 현기증 내지 기억력 저하, 신경쇠약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잠을 잘 못 자는 사람은 저녁 식사량을 조절하고 식사시간을 잘 조절해야 하는바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잠들기 최소 두시간 전에는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과체중

　　여기서 배고품은 밥을 안 먹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세끼의 량을 잘 조절하여 매 끼니마다 70~80% 정도 배부르게 먹는 것을 의미한다. 작은 요령을 통해 식사량을 줄일 수 있는데 례를 들어 작은 접시와 그릇을 사용하고 천천히 씹는 등 방법이 있다.　인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