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촌진흥의 ‘녀성 모범’─옥수수잎으로 경제가치 창출

2025-11-11 08:42:40

왕청현 라자구진 삼도하자촌 부녀주임 왕려춘은 흔한 옥수수잎으로 정교한 수공예품을 엮어내 ‘생태자원’을 ‘경제가치’로 전환시켰을 뿐만 아니라 삼도하자촌 나아가 주변 촌의 부녀들을 이끌고 집문 앞에서 소득증가를 실현하여 향촌진흥의 ‘녀성 모범’으로 되였다.

삼도하자촌은 왕청현 시가지에서 100킬로메터 떨어져있으며 재배업과 양식업을 기간산업으로 한다. 해마다 농한기에 들어서면 청장년들은 외지에 나가 일하고 부녀들이 집에서 로인과 아이를 보살피는 관습은 가구당 소득을 증가시키는 데 한계가 있었다. 2016년 부녀주임으로 당선된 왕려춘은 ‘어떻게 부녀들을 도와 수입을 늘일 것인가’ 하는 것이 최대 걱정사로 되였다. 한차례 우연한 기회에 옥수수잎 편직기술을 접한 왕려춘은 거기에서 상업기회를 포착하고 “렴가의 풍부한 자원인 옥수수잎이 규모화 발전을 거치면 ‘수공예품 편직으로 경제가치를 창출’하는 창업의 수단이 될 수도 있지 않을가.”라는 구상을 가지게 되였다.

백지상태에서 시작한 왕려춘은 초반에 편직 솜씨가 서투르고 제품의 양식이 단일하며 판매경로가 좁은 등 어려움에 직면했다.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전문서적을 구매해 기법을 파고들고 온라인으로 선진적인 기술을 학습하면서 반복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개선했다. 간단한 컵받침, 작은 광주리에서 정교한 과일쟁반, 창의적인 실내 장식품, 실용적인 방석, 돗자리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은 꾸준히 업그레이드되였다. 2023년 왕려춘은 고급공예사 자격증을 따내면서 ‘문외한’에서 ‘편직 전문가’로 탈바꿈했다.

“모두 함께 부유해져야 비로소 부를 실현했다고 할 수 있다.”

왕려춘은 왕청현군영직업양성학교 편직 강사의 신분으로 여가시간에 무료 양성을 펼치고 옥수수잎 선택, 건조, 편직 방법, 바느질법 등 기술을 남김없이 수강생들에게 전수했다. 수강생들의 기술을 적용하는 범위를 넓히기 위해 그는 주동적으로 등나무 덩굴 편직기술을 익히고 수업에 녹여냈다. 현재까지 그가 양성한 수강생들은 루계로 1000명에 달한다.

올해초, 왕려춘은 양성학교와 협력해 판매 플랫폼을 구축하고 온라인 점포를 개설하여 지역특색이 다분한 편직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수강생들은 작품을 스스로 판매하거나 점포에 판매를 맡길 수 있다. 현재까지 왕려춘의 편직 제품은 근 1만여점이 팔렸으며 촌의 일부 부녀들은 편직제품 판매를 통해 1000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기도 했다.

왕려춘이 부녀들을 이끌고 편직산업을 발전시킨 실천은 향촌 ‘손끝 경제’가 내생동력을 불러일으킨 축소판으로, 자원리용을 실현한 동시에 기술로 부녀들에게 힘을 실어주어 향촌진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정무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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