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8일,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의 연변동성무공해농특산물유한회사를 찾았을 때 입쌀 가공, 포장이 한창이였다. 일간 가공능력이 30톤인 이 공장에서는 요즘 전국 각지로 햇쌀을 판매하고 있다.

10월 28일,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의 연변동성무공해농특산물유한회사에서 입쌀 가공, 포장이 한창이다.
회사 판매부 경리 김경애는 “10월이 지나서부터 도처에서 고객들이 햇쌀이 나왔냐고 문의가 많아서 벼를 거두어들이는 대로 생산을 재촉하고 있다. 벼가을이 올해에는 11월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며 “10월부터 음력설까지 한해 입쌀 판매량의 70%가 이루어진다. 지금부터 입쌀 판매 성수기에 진입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2004년에 설립된 연변동성무공해농특산물유한회사는 부지면적이 2만평방메터에 달하고 영업범위는 벼 재배, 입쌀 생산, 가공, 판매 등 면을 아우르고 있다. ‘비암산’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있고 동성진 비암촌에 800헥타르의 유기벼재배기지를 갖고 있다. 이외 봄마다 주변 촌민들과 주문계약을 체결하고 가을이면 시장가격 대로 벼를 사들이고 있다.
김경애는 “회사에서는 주로 길갱81과 길굉6 두 품종을 취급하고 있는데 길갱81은 생산량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가격이 높다. 쌀알이 크고 찰기가 많다. 길굉6은 쌀알이 작고 밥을 지을 때 향기가 집안을 메운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해에 150톤짜리 량곡창고를 새로 건설했는데 해당 창고는 벼 도정라인과 직접 련결되여 현재 벼 저장, 선별, 도정, 포장 라인이 이어지고 통합되였다고 했다.
그에 따르면 ‘비암산’표 입쌀은 회사의 재배기지가 비암촌에 있고 비암산과 가깝기에 ‘비암산’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했다. 현재 입쌀을 일반포장과 진공포장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일반포장은 동북처럼 날씨가 선선한 지역에 적합하고 진공포장은 남방처럼 날씨가 무더운 지역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회사에서는 선진적인 입쌀가공설비를 도입하고 벼 선별, 연삭, 입쌀 포장 등 전체 생산라인에 대해 엄격한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김경애는 “회사의 입쌀은 현지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전국으로 판매되고 있다.”며 “회사에서는 화룡시 평강벌에서 키운 벼만 취급하고 있고 회사와 주문계약을 체결한 농가들의 벼재배 과정을 회사규범에 따라 감독함으로써 입쌀 품질을 보증한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회사에서는 입쌀 심층가공 제품도 판매하고 있는데 입쌀로 ‘떡볶이용 쌀떡’을 생산하여 본지방과 외지에 납품하고 있다. 현재 일간 쌀떡 생산능력은 2000근에 달하는데 그중 90%가 연길시장에서 소화되고 있다.
글·사진 남광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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