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주삼림초원방화진화사업지휘부에서 발표한 데 의하면 올해 연변주는 련속 45년 무중대 삼림초원화재 목표를 달성했다. 이는 우리 주 각급 당과 정부, 주민들이 생태안전 수호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올해에도 중대한 삼림초원 화재는 물론 인명 피해나 중대한 재산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정치적 책임 강화와 체계적 예방 기제 구축

우리 주는 삼림초원 화재 예방과 진압을 생태안전을 수호하는 중대한 정치적 과제로 삼고 올해 전 주 차원의 삼림초원화재 예방진압 사업회의를 2차례, 전문 회의를 2차례 소집해 상급 지침을 학습하고 화재예방 형세를 면밀히 분석했다.

주삼림초원방화진화사업지휘부는 ‘당과 정부 공동책임’, ‘한개 일터 두가지 책임’ 원칙을 바탕으로 ‘다섯가지 도급’ 기제를 강화하고 ‘련합 지도, 독찰, 훈련, 모의 훈련, 당직, 방지, 정보공유, 보장’ 등 8개 분야에서 련합 기제를 구축했다.

또한 삼림, 토지, 인구 단위로 책임을 세분화하고 2534부의 화재예방책임서와 448부의 련합방지 협의를 체결해 ‘산마다 관리자가 있고 숲마다 보호자가 있으며 화재시 진압일군이 있고 책임을 감당하는 사람’이 있는 화재예방 기제를 구축했다.

◆다각적인 선전활동과 철저한 감시 체계 마련

우리 주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부한 선전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삼림화재 예방 선전월’과 ‘청명절 전문 선전’ 등 중점 시기를 계기로 537편의 화재예방 지식 영상을 제작해 여러 플랫폼에 보급했으며 학생, 삼림지역 주민, 관광객 등 대상별로 알맞는 화재예방 지식들을 선전했다. 화재예방 지식의 ‘5개 장소 진입(학교, 기업, 농촌, 가정, 풍경구)’을 통해 정확한 선전을 실시하고 주요 입산로, 도로변, 풍경구에 9만 4000여개 경고 기발을 설치했으며 26만 6000여부의 선전물을 배포해 전사회에 삼림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했다.

화재 감시와 단속을 강화했다. 고정 검사소 687개, 림시 검사소 527개를 설치해 총 2758명의 검사일군을 배치하고 삼림 출입 통제를 강화했다. 또한 ‘주─현─향─촌─가정’으로 이어지는 4단계 책임제를 엄격히 실시하고 전문 감독소조를 편성해 금화구역과 화재예방검사소를 수시로 점검했다. 전 주 범위에서 4156회에 달하는 검사를 실시해 156개 화재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불법 불사용 행위 182건을 단속했으며 274명을 처벌했다.

◆과학적인 화재예방과 비상 대응 력량 강화

우리 주는 과학적인 화재예방과 비상 대응 력량을 강화했다. 24시간 당직제도를 엄격히 실행하고 ‘화재 발생시 즉시 보고’, ‘보고와 동시에 진압’, ‘령보고’ 제도를 철저히 실시했다. 전 주에서 106개 전문, 반전문 삼림소방대오, 총 2308명을 집결해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했으며 302차례 응급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응 능력을 양성했다. 화재 발생 고위험 기간에 연변삼림소방지대에서는 중점 삼림구역인 왕청현 병풍산항공삼림보호 리착륙장, 중조변경선─화룡림업유한회사 광평림산작업소, 백하림업유한회사 동방홍림산작업소 등 장소에 110명의 삼림소방대원을 일선에 배치해 화재 진압 준비 사업을 전면 시달함으로써 화재 발생시 초반에 진압하고 확실히 진압할 수 있도록 담보했다. 

김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