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의 도시와 농촌의 접합부에 위치해있는 건공가두 연홍사회구역은 여러 민족 대중들이 함께 살아가고 함께 건설하는 행복한 삶의 터전으로, 광범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공유하고 즐기는 아름다운 향토정이 물씬 풍긴다.
“둥둥, 둥둥, 둥둥둥!”
11월 20일, 기자가 연홍사회구역의 민족단결유원에 들어서니 화려한 복장을 입고 손에 비단부채를 든 주민들이 한창 양걸춤을 추고 있었다. 민족단결선전뜨락에서는 많은 탁구애호가들이 탁구판 앞에서 기예를 겨루고 있었으며 때때로 응원소리와 갈채소리가 울려퍼졌다.
“양걸춤을 추고 탁구를 치는 떠들썩한 장소는 우리 사회구역 민족단결 공동건설진지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연홍사회구역당위 서기 안염은 이같이 소개했다. 최근년간 연홍사회구역에서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삼고 ‘세가지 공동, 네가지 함께’ 상감식 사회구역 건설을 끊임없이 심화했으며 민족단결선전뜨락, ‘붉은 석류’ 유원, 민족단결문화벽 등 진지의 역할을 끊임없이 강화한 동시에 공동 건설, 일대일 방조부축, 자원봉사, ‘홍색영화의 달’ 등 특색주제활동을 전개하여 여러 민족이 공간, 문화, 경제 등 면에서 전방위적으로 상감되도록 지속적으로 추동하면서 민족단결진보의 승격판을 적극 구축했다.
민족단결선전뜨락에는 실내탁구실, 전통문화전시판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계단영화관인 ‘붉은 석류 영화관’도 있었다. 민족단결유원에는 차세대 헬스기구와 10곳의 편민 좌석이 배치되였다. 이 두 핵심활동진지에서 연홍사회구역은 매년 여름철에 정기적으로 홍색영화를 상영하고 전통명절에는 ‘백가연’, ‘이웃절’, ‘장애인 운동회’ 등 특색활동을 전개하여 여러 민족 대중의 다원화된 생활수요를 만족시켰을 뿐만 아니라 민족단결사업의 응집력도 효과적으로 제고시켰다.
기자가 료해한 데 따르면 연홍사회구역은 정원, 문화벽 등 민족단결진지의 ‘하드웨어’를 강화한 동시에 ‘소프트웨어’ 혁신을 더욱 중시했다. ‘씨앗마다 한마음 미니교실’ 영상넷, 붉은 석류 미니교실, ‘안형’ 조정실을 설립하고 ‘당수업+문예합동공연’, ‘정책강연+이웃절’ 등 형식을 통해 온·오프라인 립체선전구도를 구축함으로써 당의 민족정책을 선전하고 여러 민족 대중을 위한 실제적인 일을 도모했으며 난제를 해결하는 등 민족단결의 꽃을 사회구역의 곳곳에 피워 민족단결의 ‘향심력’을 끌어올렸다.
관광 성수기가 되면 자원봉사팀을 조직하여 중국조선족민속원 등 왕훙촬영지에서 관광보조봉사를 전개하고 ‘상감식 가정’ 선정활동을 펼쳤는데 369가구중 20가구의 시범가정을 선정하여 가풍이야기를 전시, 량호한 기풍을 형성하고 민족단결의‘적혈구’를 활성화했다. ‘붉은 석류 기능양성 및 인재부화기지’를 창립하고 사회상황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목적성 있게 생방송 상품판매, 메이크업, AI응용 등 취업창업 양성 과정을 개설하여 여러 민족의 인재교류 양성 및 취업수출 경로를 효과적으로 넓히고 ‘기능양성+취업방조부축’ 혜민의 길을 새롭게 개척해 민족단결의 ‘치부 사다리’를 구축했다.
최근년간 연홍사회구역은 선후하여 길림성민족단결진보시범단위, 길림성사법청 ‘위민해사’조정사업실 및 주, 시 민족단결진보 선진집단 등 여러가지 영예를 따냈다.
소옥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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