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혈모세포 기증, 건강을 해치는 ‘나쁜 것’이 아닙니다”

2025-12-04 09:30:07

지난 11월 18일, 우리 주 ‘90후’ 청년  왕택부가 길림대학제1병원에서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왕택부는 우리 주의 18번째, 길림성의 221번째 조혈모세포 기증자이다.

안도현공안국 송강파출소 보조경찰로 근무중인 왕택부는 지난 2022년 단위에서 무상헌혈에 참가할 때 적십자회 사업일군이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소개하는 것을 듣고 한치의 주저도 없이 즉각 혈액샘플을 남기고 정식으로 중화골수은행에 등록했다.

올해 왕택부는 중화골수은행 길림분행으로부터 그의 조혈모세포가 한 환자와 조직적합검사에서 부합판정을 받았다는 련락을 받았다.

“다른 사람에게 삶의 희망을 가져다줄 수 있다니 너무 기뻤습니다.” 왕택부는 소식을 받은 즉시 가족과 동료들에게 알렸으며 그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기증에 앞서 왕택부는 기쁜 한편 걱정도 앞서 동료인 장학문을 찾아갔다. 장학문은 우리주 6번째 조혈모세포 기증자로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그에게 기증과 관련해 많은 의문점을 풀어주었다.

기증 당일, 왕택부는 4시간의 채취 끝에 순조롭게 조혈모세포 기증을 마무리했다. 생명의 희망을 담은 조혈모세포는 즉시 환자가 있는 병원으로 보내졌다.

왕택부는 “제가 다른 사람에게 생명의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보람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우리 주의 또 다른 ‘90후’ 청년 맹상우는 우리 주에서 17번째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최근 들어 우리 주 조혈모세포 채취자들도 늘고 기증자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저도 채취했는 걸요.”

1일, 화룡시적십자회 사업일군 손파려는 조혈모세포 채취 및 기증에 대해 몇가지 답변을 해주었다.

“아프지는 않았는지?”

“채취 후 불량반응이나 몸에 안 좋은 영향은 없는지?”

손파려의 소개에 따르면 이는 이미 채취나 기증을 마친 기증자들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라고 한다.

“일부 사람들은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아프다, 위험하다’는 잘못된 인식이 있습니다. 의학기술이 좋아져서 조혈모세포 기증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보통 헌혈과 비슷한 방식으로 채취가 진행되기에 조혈모세포 기증자는 헌혈을 할 때 정도의 통증만 느낍니다. 또한 우리 몸은 스스로 조혈모세포를 다시 만들어내기 때문에 조혈모세포 기증 뒤 약 2~4주내에 정상 수치로 회복되기에 기증자가 장기적으로 후유증에 시달린 사례는 없었습니다.”

손파려는 “저도 부합되는 환자만 나타난다면 언제든지 기증할 준비가 되여있습니다.”고 말하면서 “조혈모세포 채취, 기증은 절대 건강을 해치는 ‘나쁜 것’이 아닙니다.”고 말했다.

  김란화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