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5일 주당위 사회사업부와 연길시당위 사회사업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석류꽃 만발하여 정을 나누고 자원봉사로 한마음 되여 연길을 따뜻하게’ 국제 자원봉사자의 날 및 시리즈 활동 가동식이 연길에서 열린 가운데 자원봉사 사회조직 대표와 일부 비공유제기업 대표, 연길시 사회복지 담당자 등 400여명이 가동식에 참가했다.

활동현장에서는 주최측이 ‘소리 없는 체험+생활편의 장터+력량 강화’를 결합한 원스톱 공익장터를 혁신적으로 마련했고 무료진료, 공익기부, 정책선전, 자원봉사 능력 향상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여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가동식에서 연길시자원봉사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면서 자원봉사활동의 따뜻했던 순간들을 생생하게 재현했고 연길시료식업협회 소속 12개 대표 단체가 ‘따뜻한 상호’ 인증을 받았다.

연길시 진학가두 ‘로병사의 집’ 봉사중심의 자원봉사 대표 아려걸은<23년간>라는 제목으로 서숙자의 지도 아래 연길시 ‘로병사의 집’ 봉사중심이 홍색자원을 발굴하고 보호해온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현장의 모든 참석자들은 선서인의 인솔에 따라 엄숙하게 선서하며 자원봉사 정신을 실천하겠다는 확고한 결의를 다졌다.

이어서 자원봉사 시리즈 활동이 정식으로 시작되였으며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돐을 기념하는 음악사상교양수업이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홍색정신과 자원봉사의 내적 련관성을 깊이있게 해석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자원봉사 시리즈 활동은 5일부터 2026년 1월 5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우리 주는 자원봉사 력량을 폭넓게 동원하여 ‘따뜻한 겨울 보내기 행동’, ‘아름다운 보금자리’, ‘해살 같은 동행’, ‘애심려행 지원’이라는 네가지 주요 테마를 중심으로 독거로인 방문 및 위문,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 지원, 지역사회 환경정비, 문명관광 안내 등 다원화되고 정밀화된 서비스를 깊이있게 펼쳐나가게 되며 이를 통해 대중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문명하고 화목하며 단결하고 서로 돕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원봉사의 붉은색’을 연변의 가장 따뜻한 바탕색이 되도록 한다는 데 무게를 뒀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