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공보 발표
[빠리 12월 13일발 신화통신 기자 장백혜] 올해 총 67가지 무형문화유산 요소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됐다고 13일 유네스코가 공보를 발표했다.
8일부터 13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무형무화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 제20차 정기회의에서는 67가지 동적 유산 요소를 심의했다. 그중 11가지는 긴급 보호가 필요한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되였고 53가지는 인류 무형문화유산 대표작 목록에 등재되였으며 한가지는 우수보호실천 목록에 선정되였다.
이 밖에도 목록 등재 이후 관련 보호조치가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기에 두가지 무형문화유산 요소가 긴급 보호 목록에서 대표작 목록에로 전환되였으며 관련 보호 프로젝트도 우수보호실천 목록에 포함되였다. 그 가운데 중국 ‘허저족 이마칸’은 긴급 보호가 필요한 무형문화유산 목록에서 인류 무형문화유산 대표작 목록에로 전환된 동시에 “‘허저족 이마칸’ 보호 계획” 또한 우수보호실천 목록에 선정되였다.
유네스코는 공보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올해 심의된 신청 프로젝트중 전통수공예 가치를 강조하는 ‘수공예 실천’이 두드러진 주제로 부상했다. 정밀한 동작, 대대로 전승된 기예지식과 깊은 문화적 함의를 토대로 하는 이런 수공예 기법은 일부 지역사회에 있어서는 더우기 지속 가능한 생계수단이기도 하다. 이는 무형문화유산의 전승이 상징적 의미를 지닐 뿐만 아니라 동시에 전승자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공보는 또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가 2026년 중국 하문에서 위원회 제2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는 <무형문화유산보호공약>의 법정 기관으로서 매년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주요직책으로는 공약 리행 상황 감독, 공약 운영지침 작성, 당사국 정기보고 심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목록·명부 등재 신청 및 국제지원신청 심사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