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12월 16일발 신화통신 기자 반운소] 일전 유엔총회가 비전염성 질병 예방과 통제 및 심리건강 촉진에 관한 정치선언을 통과했다.
유엔총회는 15일 전체회의를 열어 70여개의 결의 초안을 심의하고 통과시켰는데 그중에는 ‘비전염성 질병 예방과 통제 및 정신위생과 건강촉진에 관한 유엔총회 제4차 고위급 회의 정치선언’이라는 제목의 결의 초안이 포함되여있다. 해당 결의 초안은 찬성 175표, 반대 2표, 기권 1표로 통과되였으며 미국과 아르헨띠나가 반대표를 던졌다.
이 선언은 향후 5년 동안 노력을 강화하고 관련 조치를 취해 2030년까지 비전염성 질병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 수를 3분의 1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흡연인수를 1억 5000만명 감소하고 고혈압이 통제된 인수를 1억 5000만명 증가하며 정신위생보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인수를 1억 5000만명 증가하는 등 글로벌 목표를 실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세계보건기구는 16일 성명을 발표하여 해당 선언이 광범한 비전염성 질병 분야, 더 광범한 환경 결정 요인, 그리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디지털 위험 등 처음으로 언급된 많은 긴급한 문제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테드로스는 국제사회가 협력한다면 비전염성 질병과 심리건강의 발전 궤적를 변화시켜 모든 사람에게 건강, 복지 및 기회를 가져다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엔총회에서 비전염성 질병의 예방 및 통제와 정신위생과 건강촉진에 관한 제4차 고위급 회의가 올해 9월 25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렸다. 당시 일부 회원국의 반대로 인해 해당 정치선언 초안이 통과되지 못해 이번 유엔총회 전체회의에 회부되여 표결을 했다.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