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설과 한몸 되여 겨울스포츠 매력 한껏 만긱
통화·매하구 조선족중소학교 다채로운 빙설방학 활동 마련

2025-12-24 09:22:16

최근 길림성 의무교육단계 학생들을 위한 첫 ‘빙설방학’이 출범하면서 광범한 중·소학생들에게 자연과 문화를 접하고 겨울스포츠의 매력을 충분히 만긱하는 과정에 몸을 튼튼히 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졌다.

‘산의 도시’로 불리우는 통화지역의 여러 현과 매하구시의 조선족 중소학교 학생들의 다채로운 첫 ‘빙설방학’을 살펴보았다.

빙설방학이 시작되자 매하구시조선족실험소학교에서는 ‘빙설로 여러 민족의 정을 융합하고 단결의 마음을 함께 하다’를 주제로 빙설취미경연 캠프를 성공적으로 조직했다. 이번 행사는 빙설스포츠와 민족단결 교양, 취미건신을 결합하여 학생들의 여가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체질을 향상시켰으며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굳건히 다졌다.

활동은 빙설축구, 빙설바줄당기기, 빙설투호, 빙설제기차기 등 경쟁성, 취미성, 팀워크를 모두 갖춘 다양한 경기종목들로 진행되였다. 빙설축구장에서는 선수들이 활기와 협동성을 발휘했고 빙설바줄당기기 현장에서는 응원소리가 하늘을 뒤덮은 가운데 반급의 응집력이 바줄을 통해 더 확고해졌다. 전통스포츠 문화와 빙설환경을 교묘하게 결합한 빙설투호와 빙설제기차기 종목은 학생들의 집중력과 기술을 테스트하는 좋은 기회가 되였다. 흰 눈으로 소복이 뒤덮인 교정은 즐거움의 바다로 변했고 학생들은 일상에서는 접촉할 기회가 적었던 빙설스포츠의 즐거움을 마음껏 만긱했다.

이번 활동에서 학생들이 신체와 정신을 단련하고 의지를 련마했을 뿐만 아니라 더우기는 공동으로 참여하고 서로 격려하는 과정에서 서로간의 료해와 친선을 증진시켰다. 또한 민족단결의 씨앗이 빙설의 즐거운 노래 속에서 마음속 깊이 심어졌으며 교정의 체육문화 분위기가 더욱 짙어지고 겨울철의 교정이 더욱 왕성한 생기를 발산했다.

이외에도 학교의 교원과 학생들은 눈 덮인 지북촌을 방문하여 ‘빙설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문화의 운치를 전하다’는 주제의 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빙설을 매개로, 문화를 령감으로 삼아 학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야외 도덕교양 수업을 진행했다.

통화현조선족학교의 아이들은 집 문을 나서 스키를 타고 눈사람을 만들고 눈싸움을 하고 눈썰매를 타며 다양한 즐거움을 마음껏 누렸다. 스키장에서 저급학년 학생들은 부모와 함께 눈썰매를 타고 경사면을 질주했으며 즐거운 비명소리과 웃음소리가 교차했다. 코치의 지도 아래 스키를 련습하는 고급학년 학생들은 비틀거리며 일어서기를 시도하더니 금세 안정적으로 눈 우에서 질주하기 시작했고 회전까지 하며 스릴감을 마음껏 느꼈다.

학교 소선대 대대장인 6학년 학생은 초보답지 않게 만봉스키장의 고급 코스에 도전했는데 스노보드의 스릴감 넘치는 매력에 흠뻑 빠졌다면서 잊지 못할 즐거운 체험 기회를 마련해준 첫 빙설휴가에 감사하고 ‘산의 도시’ 통화의 겨울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류하현조선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빙설천지를 찾아 빙설스포츠의 매력을 만긱하도록 이끌었다. 부모의 동반하에 아이들은 눈사람 만들기, 눈조각품 창작, 간이스키도구 제작 등 취미활동에 참여하여 흰 눈으로 뒤덮인 자연 속에서 활력을 발산했다. 학생들은 빙설실천을 통해 체질을 강화하고 시야를 넓혔을 뿐만 아니라 더우기는 부모와의 교감을 통해 가정과 학교의 온정을 증진시키고 학생들의 종합자질과 실천능력을 효과적으로 제고시켜 이번 겨울철에 빙설 실천으로 더욱 큰 성장의 의의를 가지도록 했다.

휘남현조선족학교에서는 년령대별로 특색 있는 행사를 조직했다. 중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스키장을 찾아 서로 도우며 빙설운동을 즐겼고 소학생들은 가족과 함께 공원에서 미끄럼틀을 타고 눈싸움을 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 학교 학생들은 이번 빙설방학이 신체단련과 가족간의 뉴대감 강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였음을 보여주였다.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 학생들은 빙설방학 동안 오규산스키장에서 몸으로 부딪치며 배운 ‘도전’과 ‘성장’의 소중함을 느꼈다. 빙설방학기간 한 학생은 “스키장에 들어서는 순간 마음이 부풀어올랐다.”며 초기의 설레임을 전했다. 또 “균형을 잡지 못해 여러차례 넘어지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체육교원의 지도 아래 마침내 가파른 경사면를 성공적으로 내려오는 성취감을 맛보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초보자의 두려움과 흥분을 “마음이 고무풍선처럼 부풀어오른 것 같았다.”고 고백하며 첫 도전을 시작했다. 또 “인터넷에서 익힌 요령을 되뇌이며 내디딘 첫걸음은 쉽지 않았고 속도가 빨라지며 동작을 잊는 ‘참사’도 겪었다. 그러나 끈질긴 시도 끝에 결국 질주에 성공했을 때의 짜릿한 기쁨은 모든 노력을 값지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두 학생은 이번 체험이 용기를 내여 도전하는 정신과 강인한 의지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되였다고 입을 모았다.  

  종합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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