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력설과 음력설 ‘두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화룡시는 ‘준마가 달려 새해를 축하하네·붉은 해 영원히 변강을 비추네’를 주제로 정성껏 꾸민 도시구역 조명공사를 완성하여 전면적으로 공개하였다. 수많은 조명장식이 도시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꾸며 경사롭고 농후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며 도시의 매력과 온기를 보여주었다.

이번 조명공사는 ‘안전, 경사, 특색, 편민’이라는 리념을 바탕으로 과학적으로 계획 배치하여 ‘점, 선, 면’이 얽힌 립체적 조명구도를 구축했다. 붉은 해 광장과 정부 광장 등 도시 랜드마크에는‘나는 화룡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만복나무’ 등 특색 왕훙 촬영지가 마련되였으며 도시 주요 도로 량측에는 전통적인 붉은 등불과 단결을 상징하는 붉은 석류 모양의 조명장식이 서로 어우러지고 별빛이 반짝이는 등대와 더불어 아름다운 조명 장랑을 형성했다.

현재 화룡거리, 인민거리, 영문거리, 해란로, 문화로, 붉은 해 광장 등 중점구역은 이미 전부 배치를 완료하였으며 루계로 각종 조명장식을 2만 2000여개 설치했다. 찬란한 등불은 밤을 밝혔을 뿐만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했다.

료해에 따르면 화룡시는 조명시설의 유지보수 보장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명절기간의 안정적인 운행을 확보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찬란한 빛 속에서 ‘등불이 두 명절을 맞이’하는 아름다운 분위기를 몰입식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