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 비닐하우스에서 영글어가는 치부의 꿈
고표준 비닐하우스 도입, 신기술 적용

2025-12-30 08:48:32

본사소식: 한겨울 추위에도 불구하고 훈춘시 각 향, 진의 과일남새 대형 비닐하우스 안은 초록빛이 완연하고 봄날처럼 따뜻하다. 이곳의 비닐하우스들은 이제 농촌 진흥을 이끄는 ‘부자 창고’로 자리잡았다.

삼가자만족향 립신촌의 딸기 비닐하우스에서는 초록색 딸기 모종이 이랑마다 가지런히 줄지어있고 곡효성 부부가 이랑 사이를 누비며 딸기의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

“2020년부터 온실을 운영하기 시작해 비가림 비닐하우스 3동과 온실 2동을 지어 모두 딸기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곡효성은 딸기 따기 체험과 주문 배달 업무를 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년 1월부터 6월까지가 수확기인데 온실 수입이 10만원, 비가림 비닐하우스는 동당 3만원 정도 되여 셈평이 점점 펴이고 있습니다.”

삼가자만족향 동강자촌의 한 비닐하우스에서는 각종 유기농 잎남새가 싱싱하고 탐스럽게 자라고 있었다. 마을 주민 리수충은 남새의 발육 상태를 확인하며 이렇게 소개했다.

“여기서 재배하는 것은 모두 유기농 잎남새입니다. 상추 6종, 겨자채 2종, 배추 2종에 민들레까지 합쳐 총 11가지 품목을 재배하는데 일년에 4번 정도 수확합니다.”

현재 리수충은 14동의 유기농 남새 비닐하우스를 운영중이며, 생산된 남새는 주로 훈춘시, 도문시, 연길시, 안도현 이도백하진 등으로 판매되여 년간 약 15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근해가두 도로촌의 블루베리 비닐하우스에는 블루베리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나있고 초록 잎 사이로 아직은 풋풋한 작은 열매들이 보인다. 직원들은 곧 다가올 수확기를 대비해 가지를 당겨 고정하며 수형을 잡고 있었다.

“올해 블루베리 생육 상태가 지난해보다 좋아 열매가 례년보다 한단계 더 클 것 같습니다!”

농민 리좌신이 말했다.

“례년에는 일년에 가지치기를 한두번만 했는데 올해는 정밀 관리를 위해 세번을 했습니다. 그래야 영양분이 더 집중됩니다. 현재 블루베리 나무가 5000~6000그루 있는데 판로 걱정은 전혀 없습니다. 당일 수확한 열매를 저녁에 바로 전국 각지로 발송해 ‘당일 수확, 당일 판매’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영안진 쌍신촌의 명품 체험농장에 들어서면 가지런히 정렬된 현대식 비닐하우스들이 눈에 들어온다. 쌍신촌당지부 서기 김명룡은 체험농장에는 체리, 포도, 딸기 등 다양한 재배구역이 있는데 최근 2년간 고표준 비닐하우스 도입과 신기술 적용 등을 통해 사계절 내내 과일과 남새가 난다고 말했다. 마을에서는 위챗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과일 수확기마다 신선한 맛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 김명룡 서기는 “체험농장이 린근 촌민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며 주변 마을 사람들과 함께 부자로 가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온실경제를 바탕으로 마을에서는 생태 레저 농업을 적극 발전시키고 있으며 경영 모델을 기존의 재배─시장─ 소비자에서 재배─소비자 직거래 방식으로 전환하여 리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최근 몇년간 훈춘시는 온실경제를 농업의 질적 향상과 농민 수익 증대의 돌파구로 삼아 계절외 과일남새 재배 산업 발전을 강력히 추진해왔다. 이는 훈춘시가 농업 산업을 승격시키고 농촌 진흥을 촉진하는 생생한 실천 사례이며 촌민들 또한 온실경제를 통해 증대된 수입으로 치부의 꿈을 이뤄가고 있다.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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