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온천·샤브샤브…눈밭 우의 ‘따끈한’ 도전
안도현 이도백하진 두산촌 겨울철 특색 관광대상 신설

2025-12-31 08:52:02

22일, 안도현 이도백하진 두산촌의 눈밭에서 싱가포르에서 온 관광객들이 두툼한 옷을 껴입고 오손도손 둘러앉아서 눈밭 샤브샤브를 즐기고 있었다. 하얀 입김이 새여 나오는 사이, 가운데 놓인 샤브샤브 냄비에서는 따끈한 국물이 보글보글 끓어오른다. 차거운 손으로 쌀쌀한 공기를 가르며 집어 올린 소고기를 푸짐한 양념장에 찍어 입에 넣는 순간 얼어붙은 얼굴에 웃음꽃이 피여난다.

관광객들에 따르면 빙설관광을 즐기기 위해 두산촌을 찾았는데 이곳에서 눈밭샤브샤브, 스노모빌, 무송삼림비경(雾凇森林秘境) 등 겨울철 특색 대상들을 체험했다고 한다. 향촌풍경과 빙설관광이 잘 결합되였고 조선족민속과 동북풍속 등 요소도 있으며 실내 인삼밭에서는 실내에서 인삼을 캐는 즐거움을 만긱할 수 있는 등 문화매력과 빙설의 활력이 서로 결합되여 오래 머무르게 된다고 말했다.

두산촌의 문화관광대상을 운영하는 길림명예문화관광집단 리사장 양려나에 따르면 2024-2025 겨울철, 반년 동안 두산촌에서는 연 45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을 접대하여 겨울철은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황금성수기로 되였다고 했다. 특히 이번 빙설시즌 동안 매일 2000여명의 관광객을 접대하였고 년말을 맞아 예약주문이 폭주하고 있다고 했다. 또 국내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타이 등 외국의 관광객들도 빙설의 매력을 체험하러 온다고 소개했다.

양려나에 따르면 설지온천이 겨울철의 인기대상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는데 눈 덮인 야외에서 하얀 김이 피여오르는 뜨거운 온천물에 몸을 담그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송이가 김이 나는 온천물에 스며드는 것을 구경할 수 있고 피부를 통해 추위와 따뜻함의 공존을 느낄 수 있다. 최근에 삼림의 환경을 재현하여 ‘실내 인삼 캐기’ 대상도 새로 내놓았는데 관광객들은 산에 들어가지 않고 실내 인삼밭에서 안내원의 가르침에 따라 인삼을 캘 수 있다. 민속체험관에서는 조선족복장으로 갈아입고 배추김치를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다.

양려나는 “올해는 두산촌에서 창업한 지 8년째 되는 해이다. 두산촌은 장백산 아래의 작은 마을로부터 빙설관광의 인기 목적지로 되였다. 겨울철이면 작은 마을은 새하얀 설원으로 변해 마치 살아있는 동화책 속 한 장면 같고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의 웃음으로 활기가 넘친다.”고 전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빙설자원의 활성화로 인해 촌민들은 집문 앞에서 취업을 실현하게 되였는데 스키코치, 특색음식 료리사, 관광가이드로 일하는 촌민들도 있고 민박, 풍경구에서 서비스업종에 참여하는 촌민들도 있다고 했다.

  남광필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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