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에서 교통사고로 팔과 다리를 잃고도 구두세척공장을 창업해 장애인 직원들의 강점에 맞춘 일터를 만든 녀성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 남화조보에 따르면 광동성에서 구두세척공장을 운영하는 옹흔이(30세)는 직원들의 장애류형에 따라 업무를 세분화해 배치하고 있다. 현재 직원 10명중 절반이 장애인이며 공장은 하루 최대 800컬레의 신발을 세척한다. 월매출은 약 30만원에 달한다.
옹흔이는 2020년 교통사고로 왼쪽 팔과 다리를 잃었다. 세차례의 심장마비와 14번의 수술 끝에 가까스로 살아났다. 사고 이후 련인은 떠났고 동승했던 친구는 치료비 지원을 중단했다.
이후 그는 재활과 회복을 거쳐 새로운 사업에 도전했다. 2022년, 요가복 브랜드를 창업해 직접 모델로 나섰고 지난해 고향 린근에 구두세척공장을 열며 장애인 고용을 본격화했다.
직무배정 방식도 독특하다. 골다공증을 앓는 직원에게는 신발분류와 기록작업을 맡겼고 청각장애가 있는 직원은 소음이 큰 세척 기계를 담당하도록 했다. 소아마비 병력이 있는 직원에게는 “천천히 꼼꼼하게 일한다.”며 세밀한 청소작업을 맡겼다.
옹흔이는 “장애는 한계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고유한 특징”이라며 “장애인에게 필요한 것은 기회 뿐”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사업모식은 지역사회의 지지도 받고 있다. 광서쫭족자치구 남녕시장애인직업봉사협회는 옹흔이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옹흔이는 소셜미디어에서도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팔로워 수는 약 50만명으로 이를 통해 장애인이 운영하는 사업체를 홍보하고 의료비 모금에도 참여하고 있다. 백혈병을 앓는 12세 소녀의 치료비 80만원 모금을 도왔고 하반신마비 녀성과 화상환자가 운영하는 숙소 홍보에도 힘을 보탰다.
한 네티즌은 “옹흔이는 많은 비장애인보다 훨씬 강하고 유능하다.”고 평가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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