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예브 1월 30일발 신화통신 기자 리동욱] 1월 30일 밤,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가 영상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시설에 대한 로씨야의 공격이 일주일간 중단되는 ‘에너지 휴전’이 이날 밤부터 시행되였으나 우크라이나측은 로씨야군의 공습 중점이 우크라이나측 후방시설로 전환하고 있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30일 밤부터 도네츠크지역의 한 천연가스 기반시설이 공격받은 것을 제외하고 우크라이나의 다른 주에서는 에너지 기반시설이 공격받았다는 보고가 없다. 우크라이나측은 당일부터 로씨야측 에너지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상응한 조치를 취하려 준비하고 있다. 현재 로씨야군은 공격 중점을 우크라이나측 후방시설, 교통요충지에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이날 오전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에서 우크라이나 국영철도회사의 전력 공급용 기관차가 공격을 받았다.
젤렌스키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로씨야군의 무인기 공격과 폭격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하르키우주의 한 미국기업 창고가 이날 탄도미사일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또한 니코폴시, 헤르손시 및 하르키우주, 수미주, 체르니히우주의 변경지역이 모두 공습을 받았으며 우크라이나측은 로씨야에 대등한 반격을 가했다.
1월 29일,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우크라이나가 ‘극심한 한파’를 겪고 있다면서 “푸틴 대통령은 일주일 동안 끼예브 및 다른 도시를 공격하지 말라는 나의 요청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1월 30일, 로씨야 대통령 공보비서 페스코프는 로씨야 매체에 향후 협상에서의 유리한 조건을 창조하기 위해 트럼프가 푸틴에게 2월 1일까지 일주일간 우크라이나 수도 끼예브에 대한 공습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고 크레믈리궁은 이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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