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의 맛》
장품성이 쓴 이 책은 ‘중앙홍색교통선’이라는 은밀하고도 위대한 혁명력사를 배경으로 창작된 장편아동소설이다. 아이의 순수한 시각으로 혁명 세월 속의 열혈과 따뜻한 정을 서서히 펼쳐보인다. 소녀 란란은 어머니와 ‘아버지’가 비밀 교통원으로서 위험한 일상을 겪는 것을 직접 목격하게 된다. 한밤중의 암호 련결, 은밀한 정보 전달, 비바람 속에서 두려워하지 않으며 분주하게 뛰여다니는 모습… 차양진에서 보낸 세월 속에서 란란은 부모님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진 신념과 지조를 점차 리해하게 된다.
◆《어린시절: 길은 스스로 걸어야 한다》
이는 작가 심석계의 자서전적 단편소설로 《네가 나를 한번 더 보게 하기 위해》, 《한잠 자고 눈떠보니 아침이다》,《웃는 것보다 우는 게 좋다》, 《길은 스스로 걸어야 하고 다른 사람더러 부축하게 하지 마》, 《아들의 반전》 5편으로 구성되여있다. 이 책은 심석계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배경으로 섬세한 필치와 애틋한 감정에 대한 서술을 통해 그의 유년시절 순수하고 재미있는 학교 생활과 친구, 선생님에 대한 깊은 정을 보여준다. 전체 작품은 낡고 누런 흑백색의 기조 속에 약간의 순수하고 밝은 색채를 화면에 가볍게 배치해놓은 듯 겹겹이 쌓인 기억의 먼지 속에 가려져있던 맑고 밝은 색채가 스며나온다. 정보가 폭발하는 요즘 시대에 청소년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길을 안내해주는 ‘등불’이 필요하다. 동영상과 패스트푸드 문화가 우리 주위를 가득 채울 때 진정으로 마음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성장이야기가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이 책은 어린 독자들에게 강인함과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창을 열어준다.
◆《자크어보의 부름》
작가 류호가 쓴 사실주의 장편아동소설인 《자크어보의 부름》은 서장지역의 생활과 변천을 그리고 있다. 자크어보설산은 서장 유목민들 마음속의 신성한 산이다. 전설에 따르면 가장 경건한 사람만이 그의 참모습을 볼 수 있으며 무릇 자크어보설산의 참모습을 본 사람이나 동물은 그녀의 영원한 보호를 받는다고 한다. 루가와 아버지 라오, 어머니 다와, 할머니 양추 일가족은 자크어보초원에서 살고 있다. 작품은 소년 루가의 가족과 장족 사자개와의 운명이 엮인 이야기를 통해 자크어보초원의 자연생태, 유목민 문화와 현대문명의 충격에서의 갈등과 융합을 선보인다. 이 소설은 섬세한 필치로 장족 거주지역의 풍토와 인정을 묘사함과 아울러 사람과 동물, 전통과 현대의 충돌을 통해 생명의 존엄과 자연을 경외하는 깊은 사고를 전달한다.
◆《여기는 아주 좋아》
이 책은 작가 소하정정이 창작한 생명력이 충만된 장편동화이다. 로정 일가족과 한지붕 아래에서 살고 있는 제비, 도마뱀, 쥐 등 작은 동물들을 둘러싸고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 속에서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동양 철학적 사고가 담긴 전원풍경을 생동하게 그려내고 있다. 작품의 언어는 맑고 담담하며 여유로운 리듬으로 순박한 시골 풍속을 감칠맛 나게 들려주면서 인생에 대한 저자의 사색─누구나 자기에게만 속한 가장 좋은 ‘여기’를 가질 수 있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해준다.
◆《엄마의 백납이불》
아동문학작가 당지자가 쓴 이 작품은 호남성 장사의 금정 옛 거리에서 4대에 걸친 녀성들의 성장 및 변화를 시점으로 교묘하게 ‘백납이불’을 정서적 매개체로 하여 가족애, 우정과 고향에 대한 정을 담아내고 있다. 중국 농촌이 개혁개방 이래 겪은 발전과 변화를 보여주는 동시에 자녀교양과 녀성 자기성장이라는 핵심 주제를 깊이있게 탐구한다. 이 책은 어머니가 인내와 지혜로 특이한 발달을 겪고 있는 딸 록광을 위해 사랑으로 감싸며 엮어가는 동년 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포용과 끈기를 해석하고 새시대의 소년아동들에게 친정을 리해하고 차이점을 받아들이며 아름다운 품성을 전승해가는 량질의 독본을 제공해준다.
◆《청동 신수》
5학년생 남자아이 목가수의 여름방학 려행이 할아버지 목중복의 문물 복원에 관한 옛날 이야기를 이끌어내며 고고학 연구일군인 아버지 목위평의 업무 일상에 녹아든다. 디테일이 풍부하고 생활의 토양에서 자라는 자각과 천연을 가지고 삼성퇴 발견 및 발굴의 력사, 문화재 복원의 기술, 절차와 난이도, 그 과학성과 전문성 관련 발전 력사를 흔적도 없이 서사의 구성과 인물형상 부각에 녹여내고 있다. 작가 리산산이 창작한 이 작품은 동년을 핵심으로 하며 왕성한 시대정신의 핵심과 사실주의 질감을 잘 보여준다.
중화독서보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