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헤즈볼라 표시
[바이루트 5월 24일발 신화통신 기자 조창호 신봉] 24일, 레바논 헤즈볼라 지도자 나임 카심이 레바논 헤즈볼라 산하 등대TV에서 화상연설을 발표해 해당 조직의 무장해제를 시도하는 모든 행위는 헤즈볼라의 ‘소멸’과 레바논에 대한 점진적 점령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카심은 다음과 같이 경고했다. 헤즈볼라는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이스라엘은 ‘저항세력’을 소멸하고 레바논 전체를 이른바 ‘대 이스라엘’ 계획에 편입시키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다. 헤즈볼라 무장 해제는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점진적으로 점령하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
카심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현재 충돌로 인해 심각한 파괴와 인원 사상을 초래했으나 헤즈볼라는 물러서지 않고 이스라엘이 레바논 령토에서 철수할 때까지 계속해 전장에 남아있을 것이다. 때가 되면 피난을 떠난 레바논 남부 주민들도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카심은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의 어느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통제를 확립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과의 직접협상을 거부하며 레바논 정부에 이스라엘과 직접협상을 하지 말 것을 요구하면서 ‘저항세력’에 반대하는 립장을 취하거나 미국과 이스라엘에 양보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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