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5월 26일발 신화통신 기자 고문성] 국제해사기구 회원국간에 배포된 공문서에 따르면 바레인, 쿠웨이트, 까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추장국련방 등 걸프 국가들이 최근 국제해사기구에 서한을 보내 이란의 ‘페르샤만해협관리국’ 설립 및 관련 항해공고 발표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신화사 기자가 입수한 서한에 따르면 앞서 언급한 5개국은 공동성명에서 이란이 일방적으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해군과 협력해 지정된 항로를 사용하고 통행허가를 신청할 것을 요구하며 국제해사기구가 승인한 1968년부터 시작된 호르무즈해협의 분로 통항 제도를 변경하려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해당 5개국은 이란이 지정한 항로 사용을 거부하고 이란의 ‘페르샤만해협관리국’과의 어떠한 교류도 거부했으며 항로 및 관련 관리국을 국제해사기구 관련 해상통로 체계에 포함시켜 고립된 상선의 안전한 대피행동에 사용하는 것에 대해 반대했다.
호르무즈해협의 전통항로는 분로 통항제를 시행해 이란 린근 수역과 오만 린근 수역에 각각 위치한 2개의 분리된 항로를 형성한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시작한 후 항로 분로 통항제내의 통항량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이란은 이후 린근 해역에 별도의 항로를 추가하고 선박이 통행하기 전 이란측과 조률할 것을 요구해왔다.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