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박물관 몰입형 단오민속체험 펼쳐

2026-06-22 08:57:26

19일, 연변박물관에서 단오맞이 계렬 주제 행사가 개최되여 시민과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1층에 마련된 찰떡 만들기 체험장에서는 관광객들이 차례로 떡메를 잡고 찹쌀을 내리치며 전통방식의 떡 만들기를 즐겼다.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찰떡을 직접 만들어보니 재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조선족의 고유한 풍습을 느끼며 여러 민족의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생생한 매력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전통놀이구역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투호놀이와 주사위를 던져 단오 관련 퀴즈를 맞히는 게임은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유쾌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유희를 즐기며 단오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전통놀이를 체험했다.

무형문화유산인 전지 체험장에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차분히 앉아 정성스레 종이를 접고 자르는 데 몰두했고 갑골문자 맞히기 구역에서는 관람객들이 발길을 멈추고 안내판 속 고대 문자를 진지하게 구별해나갔다. 장춘에서 온 관광객 허씨는 “재미있는 문자 맞히기 게임 덕분에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갑골문자가 생동감 있게 다가왔고 수천년을 이어온 중화문자의 독특한 매력을 진정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함께 진행된 민속공익해설 프로그람에서는 박물관 전문 해설사가 단오의 기원과 전통풍습 그리고 연변지역만의 특색 있는 민속문화를 알기 쉽게 풀어냈다.

이 밖에도 조선족 전통의상 무료체험 코너가 큰 인기를 끌었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직접 고른 아름다운 전통복장을 곱게 차려입고 전시실을 거닐며 인증사진을 남겼다.

연변박물관 부관장 허가강은 “이번 주제 행사는 전통민속을 생생하게 살려내고 민족문화의 가치를 밝힌 행사였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손으로 체험하는 몰입형 프로그람을 통해 단오의 옛 정취를 음미하고 연변이 가진 다원적 민족 문화의 매력을 마음껏 누리는 소중한 기회가 되였다.”고 전했다.

  신연희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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