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나 6월 20일발 신화통신 기자 장표 진호전] 20일, 꾸바 외무장관 로드리게스는 꾸바인민에게 집단적 처벌을 가하는 집행자로서 미국 정부는 꾸바가 취한 개혁조치를 평가할 정치적, 법률적, 도덕적 권한이 없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소셜미디어에 다음과 같이 밝혔다. 꾸바가 발표한 이러한 조치들은 ‘극단적 경제압박’으로 인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주권과 자결권에 근거한 것이다. 꾸바가 새로운 국내외 현실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에 대한 미국의 견해는 ‘중요하지 않다.’ 꾸바는 계속하여 주권을 수호하는 동시에 외국의 간섭에 단호히 반대할 것이다.
당일 로드리게스는 다른 한 게시물에 미국이 꾸바에 실시한 전면봉쇄의 성격은 ‘군사봉쇄’에 버금간다고 지적했으며 미국측이 꾸바의 헌법질서를 전복하도록 공개적으로 선동하고 꾸바에 대한 군사개입을 고집스레 모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18일, 꾸바 전국인민정권대표대회는 특별회의를 소집해 경제, 사회 개혁방안을 심의하고 승인했다. 해당 방안은 23개 분야의 총 176가지 개혁조치를 아우른다. 19일, 미국 국무원 대변인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개혁조치는 ‘범위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오래동안 꾸바에 경제, 금융 봉쇄와 무역운수 금지를 실시해왔다. 올해 베네수엘라와 이란에 잇달아 군사작전을 감행한 데 이어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다음 순서는 꾸바이다.”고 위협을 가하고 꾸바에 대한 압력을 가일층 강화하며 석유봉쇄를 실시했다.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12일 꾸바 국가주석 디아스카넬은 꾸바가 경제 사회 발전, 대외개방, 에너지 전환 등 분야를 아우르는 일련의 중점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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