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연변 천일계획’ 프로젝트로 연 1.4만여명 대중 혜택 받아
—연변병원, 포괄적이고 정밀한 조기암 검진 네트워크 구축

2026-06-29 08:31:18

“무료검진 덕분에 생명을 위협하는 ‘시한폭탄’을 빠르게 발견하고 제거할 수 있었다.” 연길시 조양천진의 김로인의 감회이다.

지난해,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 ‘건강연변 천일계획’ 조기암 선별검진 무료진료 공익프로젝트가 조양천진을 찾았다. 무료 전립선암 선별검진을 받은 김로인은 검사결과에서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가 현저히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로인은 현장 의사의 건의에 따라 연변병원을 찾아 체계적인 검사를 받았고 결국 전립선암 초기 단계로 진단받았다. 적절한 시기에 발견한 덕분에 연변병원 비뇨외과 오문원 주임이 이끄는 의료진은 김로인에게 미세 침습 전립선암 근치성 수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했고 현재 김로인은 건강을 회복했다.

김로인의 사례는 연변병원 ‘건강연변 천일계획’ 조기암 선별검진 무료진료 공익프로젝트가 환자들이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조기에 진단하며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도운 많은 사례 가운데 하나이다.

암은 대중 건강을 위협하고 의료부담을 가중시키는 중대한 공공위생문제로 대부분 환자들은 진단시 이미 중기 혹은 후기에 이르러 치료 비용이 높고 생존률이 낮다. 이 난제를 개선하기 위해 2024년 우리 주는 국가 및 길림성 암 예방, 치료 행동방침을 실시하고 중화민족공동체 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3년간의 ‘건강연변 천일계획’ 조기암 선별검진 무료진료 공익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주위생건강위원회에서 총괄 배치하고 연변병원의 주도하에 실시되였으며 각급 의료기관에서 협동 추진하고 전 지역이 련동된 사업 구조를 형성함으로써 우리 주에서는 암 조기 검진률을 끌어올리고 질병의 조기 발견, 진단, 치료를 실현하고 있다. 2년여간 ‘조기’를 핵심으로 하는 이 건강행동은 변강지역 대중들의 질병 예방 의식과 건강 수준을 점차 변화시켰다.

지역 의료중심으로서 연변병원은 주동적으로 중임을 떠메고 국내 우수한 의료자원을 충분히 활용하고 종양의학중심 등 다학과 우세를 발휘하며 전 주 의료련합체 및 의료공동체 단위들을 통합하고 전 주 의료위생기구들을 총괄해 전면적이고 정밀한 조기암 검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주요 암에 대한 조기 선별검진 피복률을 끌어올려 사회의 암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대중들의 건강의식을 강화시켰다.

“편벽한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검진받으러 한번 갔다 오는 데 하루가 걸리기 때문에 돈도 들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여 가능한 검진을 미루군 한다.” 연변병원 운영부 주임 등월령은 이같이 얘기했다. 주민들이 걸음을 줄이고 신경을 적게 쓰며 진료비용을 절약하도록 하기 위해 해당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래 연변병원에서는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간편한 공익진료봉사를 전개했다. 의료진은 무료진료 보급, 지정된 장소에서 정기적인 검진, 의료련합체 협력이라는 세가지를 결부시킨 진료 모식을 구축했다.

무료검진 보급과 선별검사는 변경 현과 편벽한 향, 진에서 중점적으로 보급되였으며 건강상식 보급 활동도 병행했다. 지정 선별검사는 기층 의료기구에서 일상적으로 추진하고 일상진료나 신체검사 가운데서 암에 대한 기회성 선별검사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의료련합체 협력 선별검사는 의료련합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초기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난 환자를 즉시 상급 병원으로 이송해 정밀검사를 실시함으로써 ‘기층에서 초기 검사, 종합병원에서 정밀 검사, 단계별 진료’라는 페쇄형 체계를 형성했다. 선별검사 과정에서 연변병원은 우리 주에서 발병률이 높은 암 종류에 주목해 차별화된 검사 시스템을 구축했는데 중점적으로 페암, 간암,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 5대 암에 대해 검사를 했으며 녀성의 유방암, 자궁암 선별검사도 병행했다.

선별검사 대상자는 고위험군 우선, 자발적 참여를 원칙으로 하는데 주로 35세 이상, 장기간 흡연을 하는 등 생활습관이 좋지 않거나 암 전조 병변 혹은 종양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을 우선으로, 아울러 전 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정보 제공 동의와 개인정보 보호 원칙을 엄격히 준수했다.

또한 선별검사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예방과 치료 조치를 실시하고 재활을 위한 관여를 철저히 진행했다. 연변병원은 분류 및 등급화된 전 과정 추적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건강 위험에 따라 환자를 분류하고 기록하며 차별화된 추적 방문을 실시했다. 적극적인 후속 방문과 정기적인 알림을 통해 환자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재검사를 도우며 진료안내를 했다. 치료시 해당 병원의 개별사례 관리 담당자는 선별검사, 진료, 재활이라는 전 과정을 책임지고 진료 예약과 입원 련계를 도와주며 약물 사용, 심리, 영양, 재활 등에 대한 지도를 제공해 진료 어려움을 해소했다. 초반 검사부터 진단과 치료, 재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한명의 환자 하나의 서류, 전문담당자 추적(一人一档、专人跟进)’을 실현해 환자가 ‘검사하면 결과가 확인되고 선별조사는 추적이 가능하며 치료가 보장되고 회복시 관리 및 간호가 이어지도록’ 보장했다.

“예전에는 시내에 가 병을 보이려면 번거롭고 비용도 많이 들었다. 지금은 주민들의 집 근처까지 와 무료진료와 조기검진을 해주고 암예방 지식까지 알려준다.” 훈춘시 경신진 사도포촌 주민 리로인의 이 한마디는 주내 여러 민족 주민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2024년부터 실시된 ‘건강연변 천일계획’ 조기암 선별검진 무료진료 공익프로젝트는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 프로젝트는 도문시, 왕청현, 안도현, 연길시, 화룡시, 룡정시, 훈춘시 등 여러 현,(시)와 향진 위생원, 촌툰, 사회구역, 경로원, 학교와 변경 마을에서 49차례에 달하는 무료 선별검사를 전개했는데 연인수로 1168명 의료진이 출동해 연 1.4만여명에 달하는 대중을 위해 봉사했다. 검사 결과 다양한 류형의 조기 악성 종양이 발견되였는데 대부분 환자들은 증상이 없는 초기단계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 회복률이 크게 향상되였고 고액의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또한 대장폴립과 같은 암 전단계 병변과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병도 다수 발견되였으며 건강상담과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 대중의 만성질병 진행을 늦추고 중증화 위험을 낮추며 전민의 질병 예방 관리 수준을 강화함으로써 보편적인 공익봉사로 전 주 여러 민족 대중의 건강을 지켰다.

등월령은 “변강 대중들의 건강을 수호하는 것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일이 아니다. 향후 연변병원에서는 ‘건강연변 천일계획’ 조기암 선별검진 무료진료 공익프로젝트를 우리 주의 더 많은 촌(툰), 사회구역, 단위 등에 진입시켜 우리 주 여러 민족 대중들을 위해 더 촘촘하고 더 든든하며 더 따뜻한 생명, 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겠다. 아울러 공립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떠메고 조기암 검진을 만성질병 예방 통제, 건강 촉진과 유기적으로 결부시켜 전 주 종양 조기검진과 조기치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함으로써 연변의 위생건강사업 고품질 발전을 위해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춘연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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