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꾜 7월 26일발 신화통신 기자 량신 리자월] 일본 교도통신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오끼나와현 기노완시 의회 및 현지 경제단체들이 당일 집회를 열고 공동성명을 발표해 일본과 미국 량국 정부에 일본주둔 미군의 후텐마공항의 반환 기한을 명시할 것을 요구했다.
보도는 당일 기노완시에서 열린 집회에 각계 시민 약 1000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공동성명은 현지 주민들이 오래동안 미군 항공기 사고 위험과 소음피해에 시달려왔으며 “인내심이 한계에 다달았다.”고 지적하며 후텐마공항을 조속히 반환하고 구체적인 반환 기한을 명시할 것을 요구했다.
기노완시 시장 사키마 아쯔시는 “일본과 미국 량국 정부가 후텐마공항 반환에 관해 합의한 지 30년이 지났다. 이대로라면 40년이 지나도 공항은 계속 존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노완시는 또한 일본 총리 관저, 방위성, 일본주재 미국 대사관에 관련 요구를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6년 일본과 미국 량국 정부는 후텐마공항 반환에 합의했다. 이후 일본 정부는 일본주둔 미군의 공항을 나고시 헤노코 지역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하고 매립공사를 추진해왔으나 반환 절차는 아직까지 마무리되지 못했다. 오래동안 오끼나와 주민들은 미군기지로 인한 항공기 소음, 안전사고, 미군 범죄 등 문제에 시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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