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이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우리가 있습니다.”
이는 연변가무단 청년배우 김룡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연변가무단에서 사회자와 배우를 겸하고 있는 그는 다년간 모든 공연을 표준어로 사회하여 공연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보장해왔다. 우리 주에서 ‘동어흥변’ 사업을 힘써 추진하는 과정에 그는 문예일군으로서 동일한 언어로 인심이 서로 통하도록 촉진하고 문예의 힘으로 변경진흥에 힘을 보탰다.
◆무대 우의 ‘통역관’, 10년간 변경의 격변 간증
향촌 무대에서 도시 극장, 오프라인 공연에서 온라인 생방송에 이르기까지 김룡이 선 무대는 늘 바뀌지만 표준어로 연변의 목소리를 전하려는 초심은 한결같다. 오랜 기간 기층에서 공연하며 그는 언어가 통하는 데서 비롯되는 힘을 절실히 느꼈다.
“10년 전 농촌에서 공연할 때를 떠올려보면 길을 물을 때조차 표준어로 소통이 잘되지 않았습니다. 요즘 농촌을 찾으면 마을사람들이 반갑게 표준어로 저와 이야기를 나눕니다. 변화가 정말 큽니다.” 김룡이 감개무량해하며 말했다. 표준어의 보급 및 보편화는 소통의 장벽을 허물고 사람들의 마음의 간극을 좁혔으며 사업, 창업하려는 열의를 더욱 북돋아주었다.
흥변부민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김룡은 겸허한 자세를 보였다. “저는 본분을 다할 따름이며 저보다 훌륭한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제가 보고 느낀 발전과 변화를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을 뿐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견지는 바로 그가 내놓은 답안이였다.
◆한마디 ‘안녕하세요’로 소통의 플래트홈 구축
2025년의 한차례 외지공연은 김룡이 전국 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방식을 터득한 계기로 되였다.
“상해에서 공연할 때 무대에 올라서니 다소 긴장되였습니다.” 그는 이내 표준어로 종목을 자연스럽게 련결시키고 줄거리를 소개하여 현장 관중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고 당시를 회억했다.
관객과 소통하는 절차에서 김룡이 조선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자 뜻밖으로 관객들이 흥미진진하게 따라하기 시작했다. “그때 기지를 발휘해 관객들에게 조선어로 ‘아버지’, ‘어머니’를 어떻게 말하는지 알려주었는데 호응이 정말 뜨거웠습니다!”
김룡은 그번 소통을 통해 표준어를 보급하는 것은 민족언어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플래트홈을 구축하는 것이라는 점을 깊이 느꼈다. 그번 경험을 바탕으로 김룡은 더욱 여유롭고 자신감을 가지게 되였고 사회도 한층 능수능란해졌다.
김룡은 전반 공연에서 표준어를 주선으로 삼고 민족언어를 적절하게 곁들이면서 가장 간단하고 알아듣기 쉽고 친근한 언어로 관객들과 거리감 없이 교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변가무단에서는 김룡을 포함한 더 많은 문예일군들이 표준어 보급을 통해 조선어를 할 줄 모르는 관객들도 연변에 대해 료해하고 연변을 선호하게 하고 변경의 이야기가 통용언어의 날개를 타고 더 널리 전해지도록 하고 있다.
2025년 연변가무단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년간 240여차례 공연을 펼쳤고 틱톡플래트홈 조회수는 1억회를 넘어섰으며 전국 ‘예술방송계획’ 순위 10위권에 들었다. 이 일련의 수치 뒤에는 김룡과 그의 동료들이 매일 생방송을 견지한 노력이 배여있다. 생방송실에서 표준어로 판소리의 력사를 해석하고 가야금의 구조를 설명하면서 무형문화유산을 본연의 멋 그대로 전국 관중들에게 전했다.
수정혁신은 바로 2025년 연변가무단 사업의 축소판이다. 민족문화의 원형을 보존하는 동시에 국가통용언어를 담체로 더 많은 작품이 국가대극장 등 더 넓은 무대에 오르게 했다.
◆문화로 마음 응집시키는 변경 진흥의 ‘선전원’으로
여가시간에 김룡은 아이들에게 표준어로 노래 <붉은 해 변강 비추네>를 한소절 한소절씩 가르쳐준다. “아이들이 이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홍색유전자를 대대로 이어가게 해야 합니다.” 그는 문화융합의 선전원을 자처해 통속적이고 알아듣기 쉬운 표준어로 변경의 민족문화를 해석하면서 지역과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새시대 연변문예의 강음을 울리고 있다.
연변에서 김룡은 표준어 보급에 힘쓰는 수많은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문예사업자 가운데 한명에 불과하다. 그가 소속된 연변가무단은 2023년, 2024년 련속 2년간 문화관광부에서 주최한 ‘예술방송계획’ 순위 10위권에 드는 영예를 따냈으며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하는 견고한 진지를 구축했다. 2025년 연변가무단은 <오설장백> 등 정품 력작을 창작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민족문화’ 모식을 통해 생방송실을 여러 민족이 왕래, 교류, 융화하는 클라우드 접견실로 만들었다.
언어가 서로 통하는 것은 마음이 통하는 전제이며 문예의 힘은 ‘흥변’의 길을 더욱 번창시킬 수 있다. 오늘날 연변에서는 문예사업자들이 이중언어를 날개로, 문예를 담체로 민족의 향토문화 맥락을 전승하는 한편 국가통용언어로 더욱 넓은 시장과 련결하면서 문화로 마음을 모으고 예술로 변경을 흥하게 하고 있다.
주민족사무위원회 제공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