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9월 14일발 신화통신 기자 왕기빙] 14일, 유엔 이란문제 독립국제사실조사단은 미국과 이스라엘에 국제법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면서 미군이 최근 이란에 가한 공습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민간인 사망을 초래했다고 규탄하며 관련 사건에 대한 평가를 통해 피해자들이 정의와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 진행중인 유엔 인권리사회 제63차 회의기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남부에서 감행한 여러차례의 민간인 사상 공습이 비판을 받았다. 유엔 이란문제 독립국제사실조사단은 14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자체 확보한 보고서와 정보에 따르면 미군이 9월 1일 호르무즈간성 쿠흐스타크에서 열린 한 결혼식 현장을 공습해 어린이 2명과 녀성 1명을 포함해 총 5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당했다. 또한 미군이 7월 30일 호르무즈간성 케슘섬의 한 민가를 공습해 남성 1명, 녀성 1명과 그들의 두살배기 아들이 숨지고 또 다른 자녀 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유엔 이란문제 독립국제사실조사단 주석인 사라 후세인은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간의 충돌은 막대한 인도적 대가를 초래하고 있다.”고 밝히며 민간인은 반드시 보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사단 전문가 위원인 막스 뒤 플레시는 민간인 사상자를 초래한 공습이 련이어 발생하는 것은 관련측이 국제법에 따른 의무를 리행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했는지 즉 민간인 사망을 피하기 위한 모든 예방조치를 취했는지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충돌 당사자들이 국제인도법 의무를 리행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전쟁범죄를 포함한 국제적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사단은 유엔 회원국들이 즉각 외교적 행동을 취해 군사 충돌을 중단하고 지역긴장을 완화하며 대화 재개를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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